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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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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6.6% 상승, 비트코인 ETF 호재…솔라나·에이다는 하락세

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종목별 온도차가 뚜렷한 가운데,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트론(TRX)은 7일간 6% 넘게 상승하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고,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보합권에서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솔라나(SOL), 에이다(ADA), 도지코인(DOGE)은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세 상승그룹: 트론, 바이낸스 코인 트론은 0.2859달러로 7일 동안 6.6% 상승했다. 하루 기준으로도 3% 올라 주요 코인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271억 달러, 거래량은 5억 달러 수준이다. 지난 6월 5일 기준 트론의 하루 트랜잭션 수는 800만 건을 돌파하며 전월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바이낸스 코인은 649.52달러로 집계되며 주간 기준 1.1% 상승했다. 하루 기준 0.4% 올랐고, 시가총액은 약 947억 달러, 거래량은 41억 달러로 나타났다. 시세 하락그룹: 도지코인, 솔라나, 에이다 도지코인은 0.1841달러로 주간 기준 4% 하락했다. 하루 기준으로는 0.9% 상승했지만 중기 흐름에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총은 275억달러, 거래량은 약 7억5천만달러다. 솔라나는 149.99달러로 7일간 3.6% 하락했다. 시총은 789억달러, 거래량은 19억달러로 집계됐다. 에이다도 같은 기간 3.6% 하락해 시세는 0.6582달러로 내려앉았다. 시총은 237억달러, 거래량은 3억2천만달러였다. 시세 보합그룹: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비트코인은 10만5천585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8%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은 2조987억 달러, 하루 거래량은 1천670억 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하루 기준 1.0% 상승해 2천514.42달러에 도달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0.3%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총은 약 3천36억달러, 거래량은 901억달러다. 6월 첫째 주 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로는 ETF 관련 자금 유입이 집중됐다는 점이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2천53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로써 이더리움 ETF는 15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2.18달러로 0.3% 상승했다. 시총은 약 1천281억달러, 거래량은 약 90억달러로 나타났다. 시세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은 0.9998달러로 각각 시세 변동 없이 고정성을 유지했다. 테더의 시가총액은 1천548억 달러, 거래량은 2천789억 달러였다. USDC는 시총 610억 달러, 거래량 217억 달러 수준이다.

2025.06.08 15:08김한준

RLUSD-수이-솔라나까지…가상자산 품는 두바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가상자산 산업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기세다. 두바이는 최근 리플 스테이블 코인 RLUSD, 수이, 솔라나 등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연달아 발표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허브로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두바이 금융서비스청(DFSA)은 최근 RLUSD 활용을 공식 승인했다. 이로써 RLUSD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내에서 결제, 자산 관리, 부동산 토큰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또한 리플은 이미 두바이 토지청과 함께 부동산 등기 토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솔라나 재단은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А)과 MOU를 체결하고 '솔라나 이코노믹 존'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해당 협력은 블록체인 개발자와 규제 당국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교육 프로그램, 경제 연구, 규제 혁신 등을 포함한다. 릴리 리우 솔라나 재단 회장은 “두바이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암호화폐 관할권 중 하나”라며 “솔라나는 이곳에서 암호화폐 경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이 네트워크는 VARA와 협력하여 두바이에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수이허브 메나를 설립했다. 교육 세미나, 규제 컨설팅, 전략적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을 통해 지역 내 웹3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수이허브 메나는 두바이를 기점으로 민관 협력 생태계를 확장하며 개발자부터 정책 결정자까지 아우르는 커뮤니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두바이의 이 같은 움직임은 갑작스러운 행보가 아니다. 지난 1월에는 두바이 부동산 대기업 DAMAC 그룹이 블록체인 플랫폼 만트라(MANTRA)와 10억 달러 규모 자산 토큰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해 부동산 및 데이터센터 자산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되어 거래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전에도 만트라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부동산 기업 MAG 그룹과 5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토큰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두바이가 가상자산 사업자를 대상으로 단순한 규제를 완화하는 수준 이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규제 기관이 직접 생태계에 참여하고, 실증 실험에 개방적인 입장을 보이며 글로벌 사업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이야기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두바이는 단순히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를 설계하고 주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같은 협업 누적 사례가 결국 중동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6.07 10:07김한준

포블, 거래지원 프로젝트 정밀 점검...법령 위반·시세 조작 등 8대 리스크 기준 적용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자사의 거래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정밀 검토에 나섰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용자 보호와 건강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 나아가 원화 거래소 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진행된다. 포블은 이번 검토에서 ▲법령 위반 ▲시세 조작 및 부당 행위 ▲보안성 결함 ▲기술지원 미흡 ▲유동성 부족 ▲보호 조치 미비 ▲협의 위반 ▲불성실 공시 등 8대 리스크 기준을 적용해 거래지원 중인 프로젝트를 정밀 점검한다. 포블은 사업 지속성과 운영 신뢰도가 낮은 프로젝트에 대해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조치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거래지원 프로젝트 검토 강화' 방침의 연장선으로 올해에만 여섯 차례의 정기 검토를 통해 총 12개 프로젝트의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포블의 이러한 정책은 특히 원화 거래소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거래소로서의 책임과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의지의 일환이다. 정교한 프로젝트 심사 과정과 꼼꼼한 운영 관리를 통해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향후 금융당국의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포블은 거래지원 기준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7월부터 '거래지원 모범사례 기준'을 도입했다. 이 기준은 기술력, 운영 투명성, 시장과의 소통 역량 등 정성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거래지원 프로젝트의 자격을 판단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포블 안현준 대표는 "프로젝트에 대한 정밀한 검토와 관리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건전하지 않은 프로젝트를 걸러내고 유망한 프로젝트를 지속 육성해 이용자 보호는 물론 원화 거래소 전환이라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6 10:22김한준

하태경 "보험업계, 디지털 자산 '크립토' 적극 수용해야"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보험업계가 미래를 대비하게 위해 가상자산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보험연수원의 교육 과정에 가상자산 관련 내용을 포함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6일 보험연수원은 하태경 원장이 5일 오전 열린 한국글로벌보험회의(KIIC)서 '인공지능(AI)과 크립토가 만들어 나가는 보험의 미래'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AI를 통한 보험 환경의 혁신 속도를 강조하고 미래 보험의 과제로 디지털 자산인 크립토(crypto)의 적극적인 수용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과 관련해 "보험을 훨씬 단순하게, 훨씬 글로벌하게 만드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가상자산이 보험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 원장은 "보험료 및 보험금을 가상자산을 납부하고 지급받는 구조인테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적은 스테이블 코인이 기반"이라며 "AXA 스위스가 2021년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보험료를 수납받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미국 법안 중 하나인 '지니어스(GENIUS) 법안은 연방 또는 주 정부 승인을 받은 비은행기관에게 스테이블 코인 발행 자격을 부여해 보험사의 스테이블 코인 기반 상품 운용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현재 미국 상원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에 대한 규제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주 골자다. 이어 하태경 원장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 보험은 각국 통화 기준에서 벗어나 글로벌 단위의 보험료 체계 정립도 가능하다"며 "계좌 없이 월렛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스테이블 코인으로 인한 자금세탁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상거래탐지와 본인확인(KYC)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전제했다.

2025.06.06 10:00손희연

이재명 정부 출범…'코인 ETF-스테이블코인' 담긴 가상자산 공약에 업계 시선집중

지난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득표율 49.42%로 당선되며 新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향후 정책 추진에도 속도감이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가상자산 업계는 이재명 정부의 디지털자산 관련 공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민간 주도의 디지털경제 생태계를 강조하며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먼저,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이 추진된다.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국내에도 허용해, 투자자들이 보다 투명하고 제도화된 방식으로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토큰증권(STO) 제도의 법제화도 포함된다. 국채, 미술품, 지식재산권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하고 이를 제도권 금융 시스템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자산 유동성과 투자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목적이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제도화도 공약에 포함됐다. 대선 당시 민주당 디지털자산위원회는 코인을 비은행권 발행을 제한하려는 중앙은행 시각과 달리,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디지털자산위원회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수단으로서뿐만 아니라 플랫폼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이 추진된다. 해당 법안 초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100% 준비자산 확보, 최소 자본금 요건, 금융위원회 인가 체계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거래소 상장 감시 강화, 불공정 거래 방지, 자금세탁 방지,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등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 규율도 포함된다. 지방 거점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도 주목받는 공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시중 금융기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한국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 이는 지방에 본사를 둔 민관합작 형태로 지역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 디지털자산청 신설도 주요 공약이다. 기존 금융당국과 별도로 독립적인 디지털자산 감독기관을 설립해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업계에서 오랜 기간 논란이 되어온 '1거래소 1은행 제도' 개선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일 은행과만 원화 입출금 연동을 할 수 있어 경쟁 제약과 이용자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부는 다중은행 연동 허용 등을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 같은 공약이 현실화된다면 그동안 제도권 밖에 머물렀던 가상자산 산업이 본격적인 제도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업계가 오랜 기간 바랐던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해외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스테이블코인 정책 등 글로벌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는 점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명확한 제도와 기준이 없어 불확실성이 컸던 시장에 공약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라며 “새 정부가 인수위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 만큼, 초기 국정과제에 가상자산 공약이 반영되는지 여부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공약이 실제로 얼마나 이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정부들 역시 가상자산 제도화 구상을 발표했지만 상당수가 실행에 옮겨지지 못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스테이블코인 민간 발행 활성화, 디지털자산청 신설, 다중은행 연동 허용 등 민간 주도 구조 전환 공약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존 규제 기관들과 의견 교류와 소통이 필수적이기에 제도화까지는 상당한 정치적·행정적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책 방향은 분명히 긍정적이지만 기존 시스템과의 마찰을 해소할 구체적 로드맵 없이는 실행은 요원할 수 있다”며 “특히 금감원, 한국은행, 금융위 등 가상자산을 감독하고 있는 금융감독 체계와 충돌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이재명 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은 민간 혁신과 제도적 틀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초기 행보와 법·제도 정비 방향에 따라 향후 업계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지, 실질적 제도화를 향한 진전으로 이어질지 갈림길에 서 있다.

2025.06.04 08:44김한준

포티넷 부사장 "한국 보안 미흡···공격 더 많아질 것"

한국 정보보호 수준은 1~2년 뒤를 생각하면 충분하지 않아요. 당장은 괜찮지만요. 미국 사이버 보안 회사로서 관찰하니 공격자가 한국에서 목표 삼을 만한 대상을 정찰하는 모습이 보여요. 1~2년 뒤 공격 경로가 정교해질 것 같습니다. 데릭 맨키 포티넷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맨키 부사장은 포티넷 북아시아 지역 연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한국이 해야 할 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일”이라며 “다른 조직도 보안을 탐지하고 대응하려고 AI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많은 공격자가 한국에서 AI를 무기로 사이버 범죄를 저지른다”며 “AI라는 도구 덕에 외국인도 상당히 교묘하게 한국어로 공격하는 걸 봤다”고 전했다. 포티넷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공격자가 한국에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건수는 8억8100만건이다. 맨키 부사장은 “세계 평균보다 많은 건수”라며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라는 게 다행”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에서 사이버 위협 판도가 여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한 한컴오피스 'hwp' 파일을 미끼로 내세운 공격이 많았다”고 들려줬다. 또 “hwp를 활용한 공격은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word) 프로그램을 주로 쓰는 사기업보다 한컴오피스를 애용하는 정부 집단에서 활발하게 일어났다”며 “정부 관료가 업무 문서라고 생각해 hwp 파일을 내려받아 열면 공격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해커 집단 라자루스가 hwp를 무기로 시스템에 접근해서 가상자산을 탈취해 수익을 얻었다”며 “시스템에 들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hwp를 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맨키 부사장은 포티넷에서 바이러스 분석가로 출발했다. 개발자를 거쳐 위협 탐지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공격자가 네트워크에 어떻게 침투하는지, 어떤 새로운 공격 기법을 썼는지, 무슨 기술을 개발해 보호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맨키 부사장은 2004년 9월부터 포티넷에서 일하고 있다. 입사하기 앞서 대학에서 프로그래밍을 가르쳤다. 그는 “막연히 네트워킹이나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뿐 포티넷 들어오기 전에는 스스로 사이버 보안에 관심 있는지 몰랐다”며 “친구 권유로 포티넷에 지원해 흥미로운 기회를 얻었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이 내가 포티넷에 합류하기 전 대학교에서 강의했다는 사실을 모른다”며 “이전 경력을 물어본 인터뷰 질문자는 유혜진 지디넷코리아 기자가 처음”이라고 웃었다.

2025.06.03 17:03유혜진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 "항고 통해 위믹스 상폐 결정 위법성 밝히겠다"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과 이를 둘러싼 법원의 가처분 기각 판결에 대해 반발하며 항고 절차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5월 30일 위믹스 재단이 제출한 거래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이후 위믹스 측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는 2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긴급 간담회에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오해된 사실관계와 미흡한 법리 판단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해 항고심을 통해 다시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위믹스 측이 공시를 지연했다는 법원의 판단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해킹 사실을 공지하지 않은 것은 단순한 지연이 아니라 추가 해킹 우려와 생태계 확산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위믹스는 해킹이 발생한 직후 보안업체 및 경찰과 협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내부자 연루 가능성이 제기돼 조사의 신속성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석환 대표는 “해킹의 경위는 이미 명확히 파악되었고, 이 역시 항고심에서 충분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법적 대응 외에도 위믹스의 핵심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플랫폼 확장 방향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그는 위믹스플레이 리브랜딩 전략인 플레이온'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웹3 게임 중심 생태계에서 벗어나 웹2 게임까지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선 대규모 이용자 기반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웹2와 웹3 게임이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플레이온 전략은 위메이드가 보유한 다수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김석환 대표는 “MMORPG, FPS, 캐주얼 게임 등 위메이드는 거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며 “이들 게임을 온보딩함으로써 위믹스 플랫폼의 트래픽과 거래 규모를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웹2 게임 이용자 유입을 통해 웹3 게임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유도하는 '크로스 프로모션' 구조가 핵심이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문 시도라고 강조했다. 위믹스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있는 국내 거래소 재상장과 관련해선 “DAXA 회원사 거래소들은 1년간 재상장을 제한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의미 있는 재상장 시도는 어렵다”며 “제도적 개선을 위한 입법이 진행 중이고, 향후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면 재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재상장을 추진할 것이며 특정 거래소와 비공식적인 접촉이나 거래를 시도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해외 거래소 상장과 관련해서도 “현재도 메이저 거래소들과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명확한 결과를 약속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동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체인링크의 CCIP를 활용한 USDC 연동 계획도 언급했다. 김석환 대표는 CCIP를 통해 USDC가 위믹스 3.0으로 넘어오게 되고 이렇게 이동한 USDC를 위믹스 달러와 교환하는 모듈을6월 내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 자산 활용과 관련해서는 “재단 보유 자산은 생태계를 위한 것이며 단기적인 가격 방어를 위한 대규모 바이백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지금은 단기 위기 상황일 뿐, 사업의 본질은 훼손되지 않았다”며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믹스 스테이킹 이율을 한시적으로 두 배 상향하는 안을 커뮤니티 투표에 부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위믹스 재단은 위메이드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 홀더를 위해 존재하며, 위믹스 생태계를 장기적 안목에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MA 형식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다시금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5.06.02 20:05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시장 하락 속 알트코인 강세...아발란체 15% 상승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가상자산 시장 동향을 담은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2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시장 전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알트코인과 특정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며 눈에 띄는 흐름을 나타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의 가격 변화를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자산만을 집계한 UBAI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주 UBMI는 전주 대비 1.93% 하락하여 1만2천890.90포인트를 기록했다. UBAI도 1.76% 하락해 6천432.80포인트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한 주 동안 2.26%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0.71% 하락하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테마별로는 분산 인프라 및 메인넷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분산 인프라 섹터에서는 아발란체가 15.60% 상승했고 메인넷 섹터에서는 플로우가 13.62% 상승하며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오라클과 프라이버시 섹터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밴드프로토콜은 19.18% 하락, 아이리스넷은 7.50% 하락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52.17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이번 주 투자자 심리는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코인별로는 극명한 온도차가 나타났다. 가장 탐욕적인 자산으로는 플로우와 15.6% 상승한 아발란체, 11.63% 상승한 썸씽이 꼽혔다. 반면 가장 공포에 가까운 자산은 밴드프로토콜, 마스크네트워크, 아크블록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2025.06.02 12:17김한준

비트코인 10만4천달러 유지…도지코인 14% 급락, 솔라나는 11% 밀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혼조세 속에서 일부 종목의 급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반면, 도지코인과 솔라나는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의 1일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10만4천687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동안 0.6%, 주간 기준 3.4% 상승했다. 최근 들어 뚜렷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지만 10만 달러 초반대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조80억달러, 24시간 거래량은 2천39억달러 수준이다. 최근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 그룹이 약 25억 달러를 조달하여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한 것이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은 2천531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하루 기준 0.1% 소폭 상승하며 낙폭을 만회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7일간 시세 변화는 거의 없었다. 시총은 약 3천56억달러로 유지되고 있다. 바이낸스 코인은 658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일주일 동안 1.7% 하락했지만, 하루 기준 0.4% 반등하며 일부 낙폭을 회복했다. 시총은 약 960억달러로 집계됐다. 엑스알피는 2.18달러로 회복 흐름을 보이며 24시간 기준 1.7% 상승했다. 다만 일주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6.7% 하락한 상태다. 시가총액은 1천278억달러, 거래량은 226억달러에 달했다. 솔라나는 현재 156.82달러로, 7일간 11.1% 하락하며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하루 기준으로는 0.2% 상승했지만 시장의 반등 흐름에는 아직 힘이 부족한 모습이다. 도지코인은 0.1928달러로 추락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간 기준 14.5% 하락해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시총은 288억달러다. 트론은 0.2658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기준 0.6%, 주간 기준 1.8%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총은 252억달러다. 에이다는 0.6862달러로 1주일 새 8.2% 하락했으며, 하루 기준으로는 0.4%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47억달러다.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 중심의 안정세와 알트코인 개별 종목의 조정 양상이 혼재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01 09:15김한준

장현국 넥써쓰 대표 "AI 시대, 블록체인 기업 재무 전략 변화 고민할 때"

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지난 3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은 AI 시대, 재무 전략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조직적·운영적 차원에서의 재무 전략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다. 장현국 대표가 게시한 글은 최근 국내외에서 확산되는 기업 가상자산 매입 움직임과도 연결된다. 국내에서는 비트맥스가 지난 26일 비트코인 29개를 추가 매입해 총 194개를 보유하게 됐으며, 연내 최소 4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하고 비트코인을 주요 전략 자산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지털 자산 매입이 전략적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데 이어 미국 나스닥 상장 에너지 솔루션 기업 비보파워는 최근 엑스알피(XRP) 위주 가상자산 비축을 위해 1억2천100만 달러(약 1천674억4천만원)를 조달했고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은 비트코인 4천710개를 매수했다. 나스닥 상장 스포츠 베팅 플랫폼 샤프링크는 4억2천500만 달러(약 5881억1천500만원)를 투입해 총 12만개의 이더리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장 대표가 X 게시글에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은 AI 시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서 재무적·조직적 혁신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점은 앞으로 디지털 자산을 단순히 매수·매도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기업의 전략 자산으로 편입해 재무 구조 자체를 설계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6월부터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진다. 올해 하반기 전문투자자 중 금융회사 등을 제외한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로 등록한 법인을 대상으로 투자 및 재무 목적의 가상자산 거래를 시범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2025.05.31 11:02김한준

위메이드 "법원 판단 존중...위믹스 생태계 성장 의지 흔들림 없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30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위메이드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과 성장에 대한 의지에는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 소식이 전해진 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주주와 투자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위믹스 거래 정상화와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믹스는 앞서 지난 2월 말 자체 자산 교환 서비스인 '플레이 브릿지'에서 약 865만 개의 위믹스 코인이 탈취되는 사고를 겪었으며 이후 재발 방지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이어온 바 있다. 그러나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4개 거래소(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지난 5월 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같은 달 9일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으나 결국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소명 요청에 성실히 응했음에도 부당한 거래지원 종료 결정이 내려졌다고 판단해 가처분을 제기했던 것”이라며 “결과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예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위믹스 기반의 다양한 게임과 서비스들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시하며 국내 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부연했다. 위메이드는 6월 2일 예정인 거래 지원 종료, 7월 2일 진행되는 출금지원 종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계획을 조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끝으로 위메이드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해주시는 홀더와 커뮤니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빠른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30 17:19김한준

정치권-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디지털 자산, 미래 경제의 핵심"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현안을 앞두고 정치권과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디지털자산 업계 정책정책 간담회'가 30일 국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과 최보윤 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이 자리해 가상자산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마련에 필요한 의견을 나눴다.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 ▲토큰증권(STO) 법제화 ▲스테이블코인 교육체계 마련 ▲1거래소 1은행 원칙 폐기 ▲기업·기관의 가상자산 거래 제도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글로벌화 ▲블록체인 기업에 벤처기업 지위 부여 등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보윤 의원은 "디지털 자산은 이제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금융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민 의원은 "디지털 자산을 경제 활동의 하나로 보고 자유시장 원칙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1거래소 1은행 제도 폐지, 현물 ETF 도입, STO 법제화, 적정한 과세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현장에 자리한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제언을 내놓았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미국, 일본, 홍콩 등 주요국은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전환에 나섰지만, 한국은 여전히 방향성과 속도 면에서 뒤처져 있다”며 “현물 ETF 도입과 국내 거래소의 글로벌 진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IT 및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그리고 천만 명에 이르는 투자자 기반을 고려할 때, 정책 지원만 더해진다면 한국은 디지털 자산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기반 기술”이라며 “정보를 빠르게 전달했던 인터넷 시대에서 이제는 가치를 신속히 전달하는 '밸류 하이웨이'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약에 포함된 자산 2단계 입법, 스테이블코인 교육 체계 구축, 합리적 과세 체계 등은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내용이며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미래 금융과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현재는 무엇을 규제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산업을 성장시킬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형평성이 반영된 사업 기회 제공, 미래의 불확실성과 사고에 대비한 질서 있는 정책 마련, 사업자 자율을 존중하는 새로운 시장 개척 환경 조성 등을 제언했다 최한결 스트리미(고팍스 운영사) 부대표는 “공약의 구조가 지난 대선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며 “이제는 입법이 어렵다면 최소한의 운용지침이라도 명확히 해 사업자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금법상 감독 체계는 여전히 모호해 사업자 지위가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제도 정비를 요청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 겸 DAXA 회장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많이 이루어냈다고 보고 있고 이런 노력이 앞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많이 옮겨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이용자 보호법 시행 전부터 민간 사업자들은 자율 규제를 실천하며 시장 질서를 유지해왔다”며 “자율 규제와 공적 규제가 함께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30 17:06김한준

해시드오픈리서치, 자본시장 기반의 구조 설계 필요성 강조한 보고서 발간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 산하의 싱크탱크 해시드오픈리서치(HOR)가 29일 '디지털 G2를 위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설계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웹3 기반 참여경제 질서의 중심축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화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규정했다. HOR은 “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의 신용이 아닌 스마트 컨트랙트, 실시간 준비금 감사, 자동 상환 알고리즘 등 설계 구조 자체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는 은행 기반 스테이블코인 모델에 대해서는 한계를 지적했다. 유럽연합(EU)의 미카(MiCA)나 일본 사례처럼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한정할 경우 디파이와 글로벌 결제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저하되며, 실질적인 블록체인 활용성도 제한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HOR은 자본시장 기반 모델을 제시했다. 이 구조는 자산운용사, 핀테크, 특화법인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발행자로 참여하고, 준비자산도 머니마켓펀드(MMF), 국채 등으로 분산하여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발행 및 소각 절차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감사를 가능하게 한다. 김용범 HOR 대표는 “자본시장 기반 모델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의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선택지”라며 “한국은 기술력과 민간 참여 역량을 갖춘 만큼 디지털 통화 질서의 '규제 수용자'가 아닌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HOR와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Four Pillars)가 공동으로 발간했으며, 김용범 대표를 비롯해 강희창, 복진솔 리서치 리드, 김효봉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정수현 선임(신한투자증권), 이재혁 회계사(PwC 삼일회계법인) 등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025.05.29 13:58김한준

빗썸나눔, 푸드트럭 몰고 동광모자원 찾아…샌드아트로 따뜻한 교감 나눠

빗썸은 빗썸나눔이 5월 24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동광모자원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동광모자원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 안정된 주거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지원시설이다. 한부모 가족에게 주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립 프로그램, 심리·정서 지원, 양육 공백 해소 지원, 의료 및 교육 등 자립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빗썸나눔은 자체 푸드트럭을 활용해 찹스테이크와 볶음밥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직접 조리하며 동광모자원 가족들과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달고나 만들기,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하트 뻥튀기, 동물 모양 솜사탕, 슬러시 등 간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모래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함께 관람했고, 부드러운 모래가 담긴 샌드박스에 아이들과 함께 두 손을 올려 교감하는 시간도 가지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빗썸나눔은 이 달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과 적극적인 사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빗썸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24년 공식 출범한 빗썸나눔은 그동안 국내 보육원,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소외 이웃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생활 밀착형 나눔 및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웃고 교감하면서, 빗썸나눔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현장을 직접 찾아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7:43김한준

美 상원의원 "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법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매입을 명시한 비트코인법을 지지하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보도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 의원은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 연설에서 “비트코인법은 미국 국민과 세계의 관심을 받아야 할 법안”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법은 미 연방정부가 향후 5년간 총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재무부 예산을 활용해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신시아 루미스는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 자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팀을 백악관에 두고 있으며 이들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구조, 비트코인 전략 비축 관련 법안을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신시아 루미스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상원 은행위원회를 이미 통과 했으며 곧 상원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표결은 상원 휴회 직전인 다음 주에 진행될 전망이다.

2025.05.28 09:03김한준

트럼프미디어그룹, 25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통해 비트코인 매입 예고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25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TG는 전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소유한 SNS 플랫폼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이자 트럼프 본인이 일부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다. TMTG는 성명을 통해 이번 자금 조달이 15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매각과 1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쿠폰금리 0%)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거래는 5월 29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데빈 누네스 TMTG CEO는 “우리는 비트코인을 금융 자유의 정점에 있는 자산으로 본다”며 “트럼프 미디어는 이제 가상자산을 우리 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요소로 보유하게 될 것이다. 이번 투자는 금융기관들로부터의 괴롭힘과 차별로부터 회사를 방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TMTG는 이번 발표에 앞서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강도 높게 반박한 바 있으나 입장을 바꾸며 계획을 공식화했다.

2025.05.28 08:42김한준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4020개 추가 매입...보유량 58만개 돌파

미국 나스닥 상장사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4천20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매입은 평균 단가 10만6천237달러에 이뤄졌으며 투입된 금액은 4억2천710만 달러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총 보유량을 58만250개로 늘렸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비트코인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현금 보유분과 최근 발행한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한 이후 꾸준히 매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총 누적 비트코인 매입액은 약 406억1천만 달러에 달하며 평균 구매 단가는 6만9천979달러로 집계됐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비트코인은 희소성과 보안성, 분산성을 갖춘 디지털 자산으로서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27 08:11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비트코인 상승세와 맞물린 알트코인 약세에 시장 혼조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주 시장은 비트코인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 약세와 전략 인덱스 하락이 겹치며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5천242.39포인트로 전주 대비 0.3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1.11% 상승하며 종합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4천281.75포인트로 1.43% 하락했다. 리플(XRP)은 4.64% 하락하며 알트코인 지수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섹터별로는 렌딩 섹터가 12.22% 상승해 가장 강한 오름세를 보였고, 에이브는 14.67% 상승하며 해당 섹터의 상승을 주도했다. 월렛/메시징 섹터는 7.65% 상승, 세이프는 7.82% 상승했다.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섹터도 1.29% 상승을 기록했으며, 펜들은 4.63% 상승했다. 반면, 메타버스 섹터는 6.74% 하락했고, 디센트럴랜드는 9.50% 하락했다. 스토리지 섹터는 6.88%, 쎄타는 7.13% 하락했다. 광고 섹터도 7.11% 하락했고, 베이직어텐션토큰시세는 6.61% 떨어졌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58.58을 기록하며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10.53% 상승한 애니메코인이 꼽혔다. 에이브는 14.67% 상승(75.08), 버추얼프로토콜은 1.60% 하락(74.04)을 기록하며 탐욕 디지털 자산 분류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넴(NEM)은 33.52% 하락(15.91), 피스네트워크는 14.36% 하락(21.92), 솔레이어는 0.92% 하락(29.99)해 공포 또는 매우 공포 국면에 분류됐다. 전략 인덱스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3.92% 하락, 로우볼 Top 5는 2.23% 하락, 컨트래리안 Top 5는 3.55% 하락했다. 반면, 비트코인-이더리움 듀오 지수는 0.95% 상승하며 시장 평균을 소폭 웃돌았다.

2025.05.26 15:49김한준

인엑스, 원화마켓 진출 위해 AML 체계 고도화...에이블과 컨설팅 완료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가 원화마켓 진출을 위한 사전 정비의 일환으로 최근 AML 컨설팅 전문기업 에이블과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은 전문컨설팅사와 회계법인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 특화 컨설팅 기업으로 금융회사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자금세탁방지, 준법감시 체계 수립을 지원해왔다. 인엑스는 이번 에이블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AML 체계를 정비하고, 원화마켓 운영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엑스는 최근 국내 코인마켓 기반 거래소 중에서는 USDT 마켓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생 무료 수수료 정책,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원화마켓 진출을 위한 기술 및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엑스는 이번 AML 컨설팅과 병행하여 시스템 개발사 GTone과 함께 거래소 AML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이상 거래 탐지(STR), 고객 위험평가(CDD/EDD) 등 거래소의 핵심 리스크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인엑스 관계자는 “원화마켓 진입은 단순한 마켓 확대가 아니라, 거래소로서의 책임과 신뢰를 입증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지속적인 AML 역량 강화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제도 수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거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0:03김한준

비트코인 시세 10만7천 달러 회복…BNB-솔라나 3%대 상승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와중에 조심스러운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25일 비트코인이 10만7천달러선을 회복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확대하는 반면 다른 종목은 여전히 조정 국면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시세 약 10만7천81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7일간 4.3% 상승했다. 24시간 변동폭도 0.2%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조1천417억달러, 하루 거래량은 2천623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ETH)은 2천5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0.9% 오름세를 보였지만, 하루 기준으로는 1.2% 하락하며 강한 상승 동력을 이어가진 못했다. 시가총액은 약 3천18억달러, 거래량은 약 1천55억달러로 집계됐다.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은 각각 1.00달러, 0.9998달러로 시세에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엑스알피(XRP)는 2.3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기준 1.9% 하락했고, 하루 변동률도 -0.1%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총은 약 1천358억달러다. BNB는 665달러를 돌파하며 최근 1주일 사이 3.9% 상승했다. 하루 동안에도 0.4% 상승세를 기록하며 알트코인 중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970억달러에 달한다. 솔라나(SOL)는 17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 3.4%의 오름폭을 보였다. 다만 24시간 기준으로는 1.1% 하락해 단기 변동성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도지코인(DOGE)은 여전히 등락이 거세다. 0.222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7일간 3.3% 상승했지만 하루 기준으로는 2.4% 떨어졌다. 강한 반등 이후 다시 조정 구간에 진입한 모양새다. 에이다(ADA)는 현재 시세 약 0.7385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간 상승률은 0.4%로 제한적이다. 하루 기준 낙폭은 1.7%로, 다른 알트코인들과 유사하게 단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트론(TRX)은 0.2699달러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0.2% 소폭 상승하며 시장 내 저변에서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리도 스테이킹 이더리움(STETH)은 이더리움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2천4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간 0.9% 상승했고, 하루 기준으로는 1.2% 하락했다.

2025.05.25 11:1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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