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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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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개발자 컨퍼런스 연다

당근이 개발 지식과 경험,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특별한 기술 축제를 연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인들을 위한 기술 지식과 경험 공유의 장 '2024 당근 테크 밋업'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당근은 지난 9년 동안 작은 스타트업에서 3천900만 명 이용자를 가진 앱으로 성장해왔다. 사용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실험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해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테크 밋업은 이런 당근의 여정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자 '사용자 가치 중심으로 만들어온 당근의 성장'을 테마로 기획됐다. 당근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했는지 그 기술적인 경험을 나누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유용한 도구와 운영 노하우도 소개한다. 당근 구성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밋업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활동까지 준비돼 있다. 행사는 10월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론트엔드 ▲서버 ▲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을 주제로 총 4개의 트랙과 28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총 34명의 당근 엔지니어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리 동네 어디까지 좁아지는거예요? ▲당근 채팅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까? ▲지역 기반으로 중고거래 검색을 샤딩하라 ▲당근알바 초기 엔지니어링 전략: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등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9월 6일까지 당근 홈페이지 내 테크 밋업 참가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대 1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창훈 당근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테크 밋업은 그동안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외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과 당근의 기술 혁신과 정보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당근이 마주할 수많은 시행착오와 도전, 이를 통해 얻게 될 경험을 IT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08:42백봉삼

올해 10주년...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 2024' 10월 개최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SDC24)'를 오는 10월 3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고 AI 비전을 공유한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SDC는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관련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행사다. 삼성전자는 SDC24에서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AI for All-A Decade of Open Innovation and Beyond)'를 주제로 삼성의 AI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SDC24는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과 한층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개발자∙파트너 기업들과의 개방적 협업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연사로 나서 ▲갤럭시 AI, AI TV, 비스포크 AI 등 AI 제품 혁신 ▲AI 제품들을 뒷받침하는 스마트싱스, 타이젠 등 주요 플랫폼 혁신 ▲녹스 매트릭스 등 보안 기술과 관련한 청사진을 소개하는 세션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보안∙헬스∙온디바이스 AI 등과 모바일∙가전∙TV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AI 기반 SW 기술을 체험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발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코딩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코드 랩(Code Lab)행사와 SDC 10주년 기념 디너 파티 등 개발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된다. SDC24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삼성 개발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SDC24의 기조연설은 행사 시점에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08.29 09:30이나리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컨퍼런스' 29~30일 개최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서 한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KGDCon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GDCon 2024는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비즈니스 사례를 전문가 강연과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컨벤션으로 기획됐다. 올해부터는 한국인디게임협회가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핀란드 메타코어게임즈에서 기술 총괄로 몸담았던 현 CosmoUniverse 홍성민 CEO, 핀란드 게임사 핑거소프트의 Markus Vahtola CMO, 크래프톤 자회사 렐루게임즈 한규선 PD, 엔비디아 게임 테스크롤리지 김선욱 디렉터, 유니티코리아 애드버킷 김재익(골드매탈) 등이 연사로 참가한다. 주요 세션으로는 ▲기술발전의 파도 속에서 소규모 개발자가 파도를 타는 법 ▲인디게임 개발에 유용한 유니티 엔진의 여러가지 기능과 최적화 기법 ▲글로벌 게임 산업 생태계와 한국 게임 산업의 미래: 유럽에서 배우는 협력과 통합 ▲언커버 더 스모킹 건, GPT를 활용한 대화형 추리 게임 개발 ▲국내 VC 게임투자의 과거와 현재 ▲성공하는 게임의 필수!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이유 ▲NVIDIA AI Technology for Games ▲게임 개발과 소셜 네트워킹 등이 있다. 컨퍼런스 강연 참관은 무료이며 게임 개발자 또는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관 할 수 있고, 게임 쇼케이스, 피칭 어워즈, 현장 게임잼과 같은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24.08.27 16:23강한결

"문제 푸는 선수 모여”...토스, '슬래시24'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24'(이하 슬래시)의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래시는 토스 커뮤니티의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성취와 러닝을 공유하는 자리다. 4회째를 맞은 올해의 주제는 'No Limit: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며 끝내 문제를 해결해 내는 토스의 개발 문화를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9월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토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플레이스 등 5개 법인에서 총 45명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첫 번째 순서로는 토스의 테크놀로지 총괄 이형석 CTO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 CTO는 핀테크 업계의 지형을 바꿔온 토스가 혁신을 이루기 위해 겪은 도전과 실패를 이야기한다. 또 그 과정에서 토스 엔지니어들이 견지하는 태도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조직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메인 세션은 안드로이드, 데이터, 데브옵스, 프론트엔드, 인프라, Node.js, 파이썬, 서버, QA 등 총 9개 직군의 29개 발표로 구성했다. 스페셜 세션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 스킬',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불어넣는 리더십 스킬',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의 CTO가 전하는 '미래의 CTO에게' 등 3개 발표와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노션, 세일즈포스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슬래시 연사와 세션에 대한 질의나 기술적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데브챗 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4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참여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존', 직무 상담이나 이력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리크루팅 존'을 운영한다. 더불어 AWS, 베스핀글로벌, 노션, 세일즈포스, 시디즈 등 특별 협업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이형석 CTO는 "이번 슬래시는 'No Limit'이라는 주제에 맞게 기술적 도전에 대한 토스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큰 임팩트를 얻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9월2일 오후 11시59분까지 토스 슬래시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 행사 종료 후 세션 발표 자료를 이메일로 제공한다. 신청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천500명을 현장에 초대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9월4일에 개별적으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6 11:22백봉삼

"개발 인재에 진심"...엘리스그룹, AI 개발자 적극 영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에 실력 있는 AI 개발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해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전용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며 이를 이끌어 나갈 개발자 채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에만 이미 국내외에서 20여 명의 엔지니어를 영입했고, 애플·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 대기업 출신의 우수 인력도 합류했다. 개발자 대상 기업 인지도가 높아지며 우수한 프로그래밍 인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엘리스그룹이 개발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알고리즘 코드 챌린지'에는 예선 참가자 모집부터 3천600명 이상이 지원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뛰어난 프로그래밍 역량을 가진 이들이 오프라인 본선 현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본선 결과, 대상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스타트업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재직 중인 윤지학 씨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후 개발자로 재직 중인 박성관 씨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조지아텍 진학을 앞둔 조승현 씨가, 장려상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재학 중인 김세빈 씨가 차지했다. 윤지학 씨와 조승현 씨는 학부생 시절 세계 최대 규모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월드파이널)'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프로그래밍 실력자로 개발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익히 알려져 있다. 두 수상자를 포함해 이번 알고리즘 코드 챌린지의 수상자 전원은 ICPC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나타났다. 뛰어난 역량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수준급의 대회가 펼쳐졌고, 수상자들 역시 기존 대회에서 만났던 실력자들을 만나 의욕을 높일 수 있었던 오프라인 대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모델 개발 전반에 최적화한 AI 솔루션을 위해서는 우수한 개발자 영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개발자 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직접 운영하거나 참여하는 식으로 개발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우수 개발자들이 찾아오는 만큼 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들과 함께 국내외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글로벌 AI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3 09:17백봉삼

"무조건 억대 연봉"…점점 더 '귀한 몸' 될 직업은?

전 세계가 사이버 보안 인력 부족에 시달릴 것이란 예측이 나온 가운데, 미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액 연봉과 투자로 보안 인재 영입·육성에 나섰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8일 현재 글로벌 사이버 보안 인력이 약 400만명 부족하며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세계경제포럼(WEF) '2024년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망'을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설문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경영진 90%는 '사이버 보안 기술과 관련 인재 부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중 71%는 '사이버 보안 인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새 기술이 기존 사이버 보안 문제를 더욱 심화할 것이란 전망을 근거로 내세웠다. 미국 사이버 인증·접근제어 기업 옥타 관계자는 "전 세계 기업은 10년 뒤 가장 큰 사이버 위협을 겪을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더 많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야 할 것"이라고 포브스를 통해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부족 원인으로 비약한 직업 성장 환경을 꼽았다. 낡은 정부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값비싼 자격증, 불명확한 경력 루트로 인해 개인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력 쌓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美 사이버보안 일자리 32%↑...CISO 기본급 28만 달러 포브스는 미국 노동통계국 수치를 통해 미국 사이버 보안 일자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관련 일자리 연봉과 인재 영입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 노동통계국은 2032년까지 사이버 보안 일자리가 미국서 약 32%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일자리 평균 성장률 3%보다 10배 넘은 수치다. 보고서는 미 통계국이 제시한 사이버보안 관리자 연봉도 제시했다. 통계국은 2023년 기준 미국 정보보안 분석가 평균 연봉을 지난해 5월 기준 약 12만360달러(약 1억6천300만원)로 기록했다. 정보보안분석가는 기업 정보 시스템에 들어오는 데이터를 거르고 프로그램 품질을 유지하는 직업이다. 보안 취약점을 파악하고 정보 시스템을 관리하는 사이버보안 관리자 연봉은 15만~22만5천만 달러(약 2억317만~3억4천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보안 엔지니어 연봉은 13만~20만 달러(1억7천600~2억7천만원)다. 사내 화이트해커 평균 연봉은 12만5천 달러(약 1억7천만원)다. 미국 경제연구소(ERI)에 따르면 기업에서 물리적·디지털 보안을 관리하는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기본급 27만5천만 달러(약 3억7천200만원)를 받는다. 다수는 매년 50만 달러(약 6억8천만원)을 성과급으로 받는다. 반면 한국 CISO 평균 연봉은 1억700만~1억9천200만원으로 2억원을 넘지 못한다. 기본급 역시 1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포브스는 미국 기업·기관이 보안 전문가 영입을 위해 투자 확대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옥타는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5천만 달러(약 677억2천500만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사이버 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함으로써 기업에 부족한 사이버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우기 위함이다. 미국 비영리 단체도 보안 전문가 양성을 본격화했다. 경력 단절 여성을 비롯한 실직자, 은퇴자들에게 무료 보안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경제 활동을 독려하고, 보안 인력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포브스는 "최근 전 세계 IT 대란을 불러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건 등 사이버 공격이 늘었다"며 "기업들이 사이버 위험 완화 대책을 세우고 사이버 복원력 전략 강화에 중점 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2024.08.18 08:30김미정

한국게임개발자협회, GIGDC 2024 수상자 발표...총 20개팀 선정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자 콘테스트(GIGDC) 공모전 수상자를 16일 발표했다. 제작 부문(일반부‧대학부‧중고등부), 기획 부문(대학부‧중고등부)에서 각각 4팀(대상‧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총 20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자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 중인 '2024년 게임기획 지원(예비창업)'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팀 검귤단의 'KILLA'와 BBB의 '모노웨이브'도 포함됐다. GIGDC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 제작 독려를 통해 인디 게임 제작 문화 활성화와 국내 게임 산업의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본 공모전은 매년 꾸준히 많은 게임 개발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11일간 GIGDC202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접수를 진행했다. GIGDC 2024 수상자들에게는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태국 게임쇼 전시참여, 개발자 레벨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멘토링), 게임전문 언론을 통한 인터뷰 기사 게재 및 홍보, 게임 및 팀 소개로 구성되는 인터뷰 형식의 홍보영상 제작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주관사에서 발급되는 수료증이 제공되며 향후 개발사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센터 소개 및 인디개 발사 면접 기회 등 부가적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GIGDC 2024 협력사인 스토브인디, PTW(Pole to Win)에서 선정한 특별상 수상자에게 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스토브인디 특별상 수상자에게 MG, 퍼블리싱 등 사업화 지원 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PTW 특별상 수상자에게 기능성, 호환성 등 맞춤 QA를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4.08.16 16:34김한준

없어서 못 뽑던 개발자, 이제는 있어도 안 뽑는다

채용시장에서 직무별 구인 수요와 공급은 차이를 보인다. 기업이 많이 찾는데 지원자가 적어 구인난을 보여 구직자 입장에서 '블루오션'인 직무가 있는 반면, 좁은 문에 비해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직무도 있다. 특이점은 몇 년 전만 해도 구인난이 심했던 IT개발·데이터 직군의 공급(지원자)이 수요(일자리)를 앞질렀다는 점이다. 빅테크 등 IT기업들이 개발자 채용을 줄인 데 반해, 관련 인력들이 구직 시장에 많이 쏟아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2023년 하반기(7~12월)부터 2024년 상반기(1~6월)까지 1년간의 채용시장 공급과 수요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사람인에서는 연간 200여만 건의 공고가 내걸리는 가운데, 사람인 AI LAB을 중심으로 직무별 공고와 지원자 현황을 분석한다. 채용시장 공급과 수요 현황은 사람인 플랫폼에 게재된 공고수(수요) 대비 입사지원자수(공급)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이 수치가 100%보다 작으면 공고보다 지원자가 적고, 반대로 100% 이상이면 지원자가 공고보다 많다는 의미다. 조사결과, 지난 1년 간 사람인에서 구인 수요보다 입사지원율이 가장 낮은 직무는 ▲고객상담·TM 직무로, 41.8%를 기록했다. 10개의 공고에 4명가량이 지원한다는 뜻이다. 뒤이어 ▲영업·판매·무역(74.9%) ▲서비스(80.3%) ▲상품기획·MD(85.5%) ▲IT개발·데이터(85.7%) ▲교육(87.3%) ▲마케팅·홍보·조사(95.8%) 등의 순이었다. 팬데믹과 디지털전환으로 구인난이 심했던 IT개발·데이터 직무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평균 공고대비 지원율은 71.1%로 공급이 부족했던데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101.7%로 30.5%p나 상승하며 초과공급으로 전환됐다. 줄곧 100%를 밑돌던 IT개발·데이터 직무의 수요-공급 관계는 올해 3월 107.4%로 뒤바뀐 이후 계속 100%를 넘고 있다. 이는 빅테크를 포함한 IT 기업들이 채용 계획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데 비해, 시장에 나오는 개발자 인력은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지원자가 공고보다 많은 직무는 ▲공공·복지(301.5%)가 1위를 차지했다. 공고 1개 당 3명이 지원하는 셈이다. 뒤이어 ▲인사·노무·HRD(202%) ▲미디어·문화·스포츠(150.7%) ▲총무·법무·사무(134.5%) ▲연구·R&D(133.7%) ▲생산(127.7%) ▲회계·세무·재무(127.5%) ▲구매·자재·물류(118.7%) 등의 직무에서 공급(입사지원자)이 수요(공고)보다 많았다. 주로 문과 사무직 분야 직무가 공급 과잉인 모습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경제, 사회 및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블루, 레드오션 직무도 바뀌고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난다"며 "사람인은 AI 기반 매칭 데이터 연구를 통해 직무 간 수급 불균형을 상쇄하고, 구직자와 기업에게 최적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및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3 17:21백봉삼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 되고파"

수년 전 발생했던 통신 기지국 장애와 데이터센터 화재로 당시 많은 사업자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최근에는 한 빅테크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공항·병원·은행 등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데이터·통신 시설이 멈춰서자 사람들의 일상도 '얼음'이 됐다. 이 같은 사고의 교훈으로 방대한 데이터들이 보관되고 드나드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수많은 사람과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데이터 허브이자 저장소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가 단 몇 분만 멈춰도 그 피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파고든 '어니언소프트웨어' 그 어떤 시설보다 안전이 생명인 데이터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고객사를 늘리며 소리 없이 성장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조창희 대표가 2000년 설립해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깊이 뿌리를 내린 어니언소프트웨어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터센터는 항상 살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합니다. 1초의 시스템 다운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할 때도, 하드웨어를 교체할 때도 데이터센터 시스템은 절대 멈춰선 안 되죠.”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설비, 공조설비, 보안·화재 설비 등 물리적 단계의 모니터링·컨트롤을 담당한다. 또 자산 관리, 유지 보수 및 각 입주사 요구에 맞는 리포팅도 한다. 쉽게 말해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탈 솔루션을 서비스 한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의 설비, 시설 전체를 모니터링 하고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지멘스, 하니웰 등 각 산업마다 제어 시스템의 강자가 있는데, 저희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력·시설·에너지·공간 관리 등 데이터센터의 상황실 역할을 하는 거죠.” 국내 데이터센터 80%가 어니언SW 고객사..."이제는 글로벌이다" 조창희 대표에 따르면 국내 80%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어니언SW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가 공개한 안산 데이터센터도 어니언SW의 고객사가 됐다. 국내 시장은 어니언소프트웨어가 주도권을 잡았고,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초대기업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금융권의 3분의 2, 공공분야의 절반 이상이 저희 고객사입니다. 20년 전부터 밑바닥을 다져온 덕분이죠. 이제 데이터센터에도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새로운 질서와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는 인재 채용에도 문을 활짝 열어둔 상태입니다.” 어니언SW의 지난해 매출은 관계사와 글로벌 실적까지 포함했을 때 약 3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평균적으로 10%를 기록 중이다. 현재는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정도를 차지하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역전할 것으로 조 대표는 내다봤다. “수년 내 기업공개(IPO) 추진과 글로벌 기업으로 점프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에는 13명 정도의 인력이 있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어니언SW의 가장 큰 경쟁자는 슈나이더다. 이런 글로벌 매머드급 경쟁사들에 맞서 어니언SW는 데이터센터에 집중한, 고객 맞춤형 고품질 솔루션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단, 고객사들이 원하는 것을 일일이 개발해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메뉴를 만들어 놓고 고객사들이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전략을 채택했다. “경쟁사들이 개발 외주사처럼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하나하나 커스터마이징(최적화)을 해주다 문을 닫더라고요. 처음에는 고객사들이 본인 요구대로 해주기 때문에 좋아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관리 지원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죠. 외주 개발 형태로 서비스 하면 직원들도 힘들고 짜증나서 나가게 되고요. 저희는 구글앱처럼 메뉴를 여러개 만들고, 고객사들이 필요한 만큼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저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일할 맛 나는 문화가 어니언SW 경쟁력...풀스택 개발 경험 제공 조 대표는 어니언SW의 일할 맛 나는 문화도 소개했다. 임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또 기존 직원이 새로운 직원 때문에 역차별을 받지 않는 것에도 신경쓴다고 강조했다. “유능한 인재를 새롭게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저희의 0순위는 기존 우리 멤버들을 잘 지키는 겁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저희 회사가 좋은 건 고객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내가 만든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만든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쓰인다는 만족감도 큽니다.” 현재 어니언SW가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오픈소스 기반의 카프카, 쿠버네티스 등을 다룰 줄 아는 개발자다. 프론트엔드·백엔드 등 풀스택 개발에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최전선에서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문제를 풀고 싶은 개발자가 필요한 상태다. “어니언SW는 국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컨트롤 시스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슈나이더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전세계 1등은 아니어도 롤스로이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조창희 대표는 올해 해외에서만 100억원에 가까운 수주액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가 전략이 아닌, 프리미엄 전략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고객한테 끌려가지 않고, 고객이 고마워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면서 지난 20년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성공에 대한 확신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08.09 08:52백봉삼

무신사, IT 인재들에 테크 실무 노하우 전수

무신사가 지난 2일 IT 컨퍼런스 '인프콘 2024'에 참여해 젊은 테크 인재들을 직접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는 물론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PM), 프로덕트 오너(PO) 등 다양한 분야의 IT 인재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무신사는 무신사 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스를 열고 네트워크 행사를 마련해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했다. 무신사는 발표 세션에 참여해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 경험한 테크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신사 테크의 정주리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는 '지난 4년간 6번의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성장한 데브옵스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여름과 겨울에 걸쳐 연간 5천억 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창출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운영하며 대규모 트래픽에 대응해 왔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29CM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영준 프로덕트 디자인 리드는 '1CM 차이 나는 아이디어로 1M 앞서가는 서비스 만들기'를 주제로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덕트 디자인 등 29CM의 디자인 전략을 소개했다. 동시에 무신사는 현업 개발자들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해 무신사와 패션 플랫폼의 개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예비 지원자와 소통했다. 현재 무신사는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등 다양한 기술직군에서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방대한 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적 시도와 퍼포먼스를 기록한 무신사 테크에 관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테크 인재가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무신사에 합류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06 18:36조수민

오픈AI, 올 가을 'GPT-5' 발표 안 한다

오픈AI가 오는 가을 개발자 행사에서 'GPT-5' 등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GPT-4 터보' 등 주요 최신 제품이 개발자 행사에서 발표된 바와 대비된다. 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올가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개발자 행사에서 새 모델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신 기존 도구의 활용성을 확장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서비스 업데이트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런 조치는 최근 오픈AI가 기존 모델 'GPT-4'의 성능을 조정하고 향상시키는 데 집중해 'GPT-4o'와 'GPT-4o 미니' 등을 출시한 상황과 맞물린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GPT-5' 모델이 보일 파격적인 성능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속적인 모델 성능 향상에도 오픈AI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초창기 보유했던 기술 우위를 일부분 상실한 상태다. 지난 1일 출시된 구글의 실험용 생성형 AI '제미나이 1.5 프로(Gemini 1.5 Pro)'는 'LMSYS 챗봇 아레나(LMSYS Chatbot Arena)' 벤치마크에서 'GPT-4o'를 제쳤다. 또 최근 앤트로픽 '클로드(Claude)'의 최신 모델이 일부 벤치마크에서 오픈AI 제품들을 앞섰던 바 있다. 이는 오픈AI가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과 맞물린다. 많은 웹사이트가 회사의 크롤러를 차단하면서 데이터 접근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메사추세츠 공대(MIT)의 연구에 따르면 고품질 데이터의 약 25%가 학습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향후 10년 내 AI 모델 학습 데이터가 고갈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오픈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중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오픈AI는 '스트로베리' 프로젝트와 같은 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하며 모델이 수학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고 추론 능력을 발전시키도록 매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GPT-5'의 출시 연기가 오픈AI에 의도치 않은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본다. 이는 오픈AI가 최근 AI 안전을 전담하는 '초정렬(superalignment)' 팀을 해체하고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를 모델 훈련에 사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테크크런치는 "현재 오픈AI는 기술 발전에만 신경 쓰고 AI 안전에는 소홀하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며 "제품 출시 연기는 이러한 비판에 반례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06 09:50조이환

인프런, '인프콘 2024' 성료…"2천여 명 참석”

올해 3회를 맞은 '인프콘 2024'가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아셈볼룸에서 지난 2일 열렸다. 인프랩이 주관한 인프콘은 2천여 명의 다양한 IT업계 직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세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인프콘은 유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에 1만여 명이 몰리며 8: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프콘 2024 오프닝 세션에서 인프랩 이형주 대표는 글로벌 진출 계획과 라이프타임 커리어 플랫폼 비전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AI의 발전으로 언어의 장벽이 낮아지는 지금이 인프런에게 최고의 기회"라며 "더 넓은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프랩 이동욱 최고개발책임자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업데이트와 성과를 공유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 모바일 앱 출시, 자막 기능, 로드맵 및 랠릿 마이로그 기능 출시 등으로 인해 사용자 만족도와 학습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로드맵 생성이 9배 이상, 랠릿의 이력서 작성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랠릿 마이로그 기능, 과제 미션 기능, 모바일 개선, 더빙 다국어 기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모든 콘텐츠를 영어와 일본어로 제공하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발표 세션은 개발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디자인, PM/PO 등 기획 직군까지 아우르는 세션으로 분야가 확장됐다. ▲김재민 토스페이먼츠 개발자의 '지속 성장 가능한 설계를 만들어가는 방법' ▲하조은 당근 개발자의 'Next.js 블로그 모범 사례 탐구: Vercel 리더십 블로그 아키텍처 파헤치기' ▲정주리 무신사 개발자의 '지난 4년간 6번의 무진장 행사를 통해 성장한 DevOps 이야기' ▲유다정 우아한형제들 UX 라이터의 'UX 라이팅, 느낌 아닌 논리로 설득하기' ▲라인(LINE) 김영재 기술 임원의 '성장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랩(Grab) 박주형, 이동연 디자이너의 'AI 시대 디자이너의 실험: 사용자 행동 분석에 AI를 활용해 보기' 등 웹 개발, 데이터/AI, UX/UI, 모바일, 프로그래밍 언어, 프로덕트 기획, 협업/생산성, 데브옵스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48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IT 프로덕트를 만드는 다양한 직군이 함께 한 '디자인 시스템의 명과 암', '소수 인원으로 글로벌 1위 앱 서비스를 만든 비결' 등 올해 새로 도입한 패널 토크 세션이 관심을 받았다. 공유의 밀도를 높인 소규모 딥다이브 세션 또한 주목을 받았다. 또 현장에서 누구나 신청하고 발표할 수 있는 미니 세션인 라이트닝 토크와 참가자, 발표자, 기업 파트너, 지식공유자 모두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돼 IT 업계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데이터도그, 여기어때컴퍼니, 무신사, 티오더 등 주요 IT 기업들의 파트너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업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이형주 대표는 "인프콘 2024를 통해 우리의 글로벌 비전과 라이프타임 커리어 플랫폼으로서의 계획을 공유하고, IT 업계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프런은 국내외 IT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5 10:14백봉삼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개최…내달 4일까지 접수

정부가 강력한 정보보호를 위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한자리에 모으는 대회를 연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무박 2일간 '2024 제2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내달 4일까지 '2024 제2회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본선 진출 팀(25개 팀)에게는 개별 참가확정을 안내 받는다. 올해 2회를 맞는 해커톤 주제는 '일상생활에서의 정보보호 모델·서비스 개발'이다. 예선을 거쳐 양재 aT센터 창조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원)생이다.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1~4인 팀을 구성한 뒤 개발 기획서를 작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서류평가로 진행된다. 정보보호 산업계 전문 심사위원단이 제출된 개발 기획서를 평가해 상위 25개 팀을 뽑는다. 이 팀은 본선에 진출해 개발 경연에 참여할 수 있다. 해커톤 본선에서는 개발 기획서 기반으로 모델·서비스 개발이 진행된다. 추가로 부여되는 현장 미션까지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 아이디어상(1팀)이 선정된다. 지난해 열린 '2023 제1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에 총 15개 팀이 참가한 바 있다. 더 케이호텔 서울 가야금홀에서 정보보호 서비스·사회적 이슈 해결(보이스 피싱)을 위한 정보보호 모델·서비스 개발 대회를 진행했다. 당시 최우수상작은 기존 본인인증 창의성·차별성을 다룬 '사용자가 그린 그림을 활용한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아트'다. 수상자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과 특허출원 기회를 얻었다. KISIA는 올해 대회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참가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제품 상용화 지원금 및 특허출원 기회를 받을 수 있다. KISIA 홍준호 한국정보보호교육원 원장은 "정보보호 분야의 해커톤은 기존에 찾아보기 어려워 지난해 처음 개최된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에 정보보호 산·학·연구계에 많은 관심을 받았고, 개발된 정보보호 모델·서비스도 특허출원까지 진행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해커톤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열띤 경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사이버 공격 유형이 다각화 되면서 정보보호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전공에 상관없이 해커톤을 참가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보호 모델·서비스들이 개발돼 다채로운 대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6:14김미정

IT 핵심인재 끌어올 연차별 공략법

상대적으로 저연차 IT 인재들은 안정성을, 고연차 IT 인재들은 도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차와 상관없이 기업의 재택근무 환경과 재무건전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채용 솔루션 스타트업 '볼트엑스'를 운영하는 커피챗이 최근 IT 핵심 인재들의 이직 선호도를 조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포트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IT 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 유형과 직무 조건을 다각도로 분석해 IT 기업 구직자와 기업 고객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경력 10년 미만의 IT 인재들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반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재들은 도전적인 스타트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3년 미만의 신입 인재들은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선호하며, 10년 이상의 고경력자들은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 연봉 7천만원 이하의 인재들은 안정적인 유니콘과 대기업을 선호하지만, 1억 이상의 고연봉자들은 도전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재택근무 환경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은 전 연차구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고연차 인재들은 재택근무 환경을 더욱 선호하며, 팀 리드 포지션과 주식보상에 대한 중요도도 높게 조사됐다. 1억원 이상의 고연봉자들에게는 보상체계와 팀 리드 포지션이 특히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초기 스타트업과 시리즈 A-B 단계 스타트업 재직자의 약 50%가 스타트업 업계 내에서의 이직을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대기업 및 유니콘 기업 재직자들의 경우, 약 36%만이 스타트업 이직을 고려하고 있었다. 빅테크/대기업 재직자들 중 스타트업 이직을 고려하는 이들은 재택근무 환경(17%), 도전적인 사업환경(11.3%), 주식보상(10.4%)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선호도 차이도 눈에 띄었다. 개발자들은 재택근무 환경과 같은 포지션 동료를 상대적으로 중요시하는 반면, 비개발자들은 글로벌 사업 경험과 도전적인 사업환경을 비교적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우 커피챗 대표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채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여 IT 인재들과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트엑스는 커피챗이 운영하는 IT 채용 솔루션으로, IT 인재와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볼트엑스는 인재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직무 환경과 기업을 매칭시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인재들에게는 최적의 커리어 기회를 제공한다.

2024.07.17 09:23백봉삼

디스플레이 인력난 심각...반도체의 10분의 1 수준

디스플레이 업계가 OLED, 마이크로 LED 등 미래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 기술 개발에 나설 연구인력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학 내 디스플레이 전문학과 정원수는 반도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인력양성 또한 균형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6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최주선)는 디스플레이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근로자수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디스플레이 산업인력 수급실태조사'(2023년말 기준)를 발표했다. 협회는 "디스플레이 업계가 LCD에서 OLED로의 인력 재편을 마무리하고, 마이크-LED, XR, 차량 등 신시장을 준비하기 위한 도약 단계에 돌입했으나, 우수 인력을 유입하려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스플레이산업은 연구개발인력이 전체의 33.3%차지하며,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연구개발이 중요한 산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디스플레이 부족인원은 총 937명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부족률은 1.53%로 전년 대비 1.41% 소폭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30인 이하의 중소기업 부족률이 4.16%로 전년 대비 2.1%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가중됐다. 특히, 학사, 연구개발직 인력 부족은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에 더해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간의 경쟁으로 인해 전년 대비 그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관련 전공자들이 디스플레이 보다는 타 직종(반도체․배터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특히 석․박사 고급 인력의 지원자 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체감한다"라며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신입 채용 뿐만 아니라 즉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경력직 채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된다. 업계의 인력 수급 애로가 전반적으로 심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첨단산업으로 분류되는 반도체, 배터리 산업과 비교해보면, 최근 3년간 관련학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배터리)를 포함한 학과는 증가세에 있으나 디스플레이는 증가율이 미미하고, 모집정원 입학정원의 경우 대학원 제외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디스플레이 전문학과 정원은 반도체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실제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을 이수할 전문인력 수는 최근 3년간 평균 37.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다. 디스플레이 학과는 2021년 31개에서 2023년 37개로 늘고 정원이 639명에서 250명으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반도체 학과는 69개에서 143개로 늘었고, 정원은 1769명에서 2481명으로 늘어나며 18.4% 증가했다. 협회는 "첨단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이 반도체에 집중되어 유사 학문을 교육하는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업계는 첨단산업 간 정부의 균형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디스플레이 특화단지의 파급력도 미약하다. 특화단지(천안-아산) 내 기업은 채용률 90.5%로 타 지역(92.4%)대비 오히려 낮게 조사됐으며, 퇴사 인원도 7.0%로 타 지역(6.8%)대비 높게 나타났다. 단, 대기업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해 그룹사는 제외해서 분석했다. 이로써 지자체와 지역 학교와의 연계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시장이 XR, 차량용 등으로 진화하고 있고, 국내 소부장 기업 또한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은 OLED를 통해 새로운 메가트렌드를 창출하기 위한 시발점에 서있다"며 "기술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민간의 노력에 더해 정부의 균형 있는 인력 정책이, 적기에 지원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7.16 16:02이나리

서울경제진흥원, '청취사' 관악캠퍼스 9월에 문 연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관악캠퍼스를 9월 개관하고, 1기 교육생을 8월11일까지 모집한다. 청취사는 청년실업률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기업들이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IT 인재 양성하는 사업이다. 청취사는 ▲2020년 1호 영등포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2021년 금천캠퍼스 ▲2022년 마포/용산/강동/강서/동작캠퍼스 ▲2023년까지 서대문/광진/중구/종로/ 성동/동대문/성북/도봉캠퍼스를 개관했다. ▲2024년에는 강북/관악/노원/은평/강남캠퍼스까지 총 20개 캠퍼스가 조성된다. 청취사 열일곱 번째 캠퍼스인 관악캠퍼스는 서울대입구역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한 캠퍼스로, 9월 개관을 앞두고 조성 공사 및 교육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청취사 관악캠퍼스에서는 'MICE기획자', 'SW개발자'를 양성하는 2개 과정 교육생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전시/컨벤션 산업에 관심이 많은 구직자라면 'AI활용 업무효율 극강 MICE 기획자 양성 과정'을 수강해볼 수 있다. 본 과정은 전시/컨벤션 기획부터 마케팅, 운영업무에 필요한 업무자동화 역량까지 기를 수 있는 MICE 특화 과정이다. SW개발자를 꿈꾸는 구직자라면, 하나의 코드로 운영체제의 구분 없이 iOS/안드로이드/웹 모든 환경에서 서비스가 가능해 사랑 받고 있는 언어 '플러터(Flutter)'를 활용한 웹/앱 풀스택 개발 과정을 수강해 볼 수 있다. 본 과정은 IBM 출신 유중현 강사가 14인 규모로 운영하는 소수정예 클래스로, 비전공자/초심자도 세심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또는 서울에 거소를 둔 구직자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예치금 10만원 내외, 수료후 환급)며, 서류(자기소개서 및 자격요건) 검토 및 교육분야의 기초지식과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SW개발교육부터 비개발직무(서비스기획·마케터·MICE기획 등)까지 다채로운 교육이 준비된 청취사에서 어떤 교육을 들을지 고민된다면 11일 오후 6시, 유튜브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채널 라이브로 진행되는 교육생 모집 온라인 설명회를 참고하며 맞는 교육을 골라볼 수 있다. 교육생 모집 온라인 설명회 참여 링크는 사전신청을 통해 제출된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2024.07.09 09:08백봉삼

반도체 인력 확보 경쟁...삼성·SK 이어 현대차 가세

국내 반도체 인력 확보전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자동차 그룹인 현대자동차까지 확산되고 있다. 미래 자동차가 전동화되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자체 반도체 설계와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기술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우수한 설계 인력 확보가 중요한데, 국내에 반도체를 전공한 학생 수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데다, 기업은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고 있어 향후 인력 확보전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공격적으로 반도체 설계 경력자를 채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전력반도체 개발자를 대거 영입한데 이어, 6월에는 연말까지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한 시스템온칩(SoC)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경력 개발자를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모집 대상은 차량뿐 아니라 모바일, 가전 분야의 3년 이상의 반도체 설계 경력자로, 채용된 인력은 판교 오피스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반도체 인력들이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이직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높은 연봉과 복지를 갖춘 현대차로 이직하는 비중이 많아졌다"고 최근 인력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2021년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한 이후 반도체 개발 인력을 축소하면서 LX세미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넘어간 인력이 많았다"라며 "최근에는 현대차로 많이 이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6년전 LG전자 반도체 개발자가 1천200명 정도였으나 현재는 절반으로 축소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에 화두로 떠오른 SDV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를 직접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SDV는 하드웨어 중심의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소프트웨어(SW)로 차량을 제어하는 미래 혁신 분야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하고, 차세대 공용 플랫폼과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를 통합해 순차적으로 SDV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직접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하기 위해 2022년 6월 반도체전략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다. 이어 지난해 6월 반도체 개발실을 신설하면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차량용 SoC 엑시노스 오토를 연구해 온 김종선 상무를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었다. 현대차는 올해 5나노 공정으로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또 지난 5월 차량용 반도체 및 SDV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한곳에 모아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판교역 앞 테크윈타워에 연구거점을 만들었다. 판교에 근무하던 반도체개발실 인력과 화성에서 근무하던 자율주행사업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 인력, 현대모비스 반도체 개발 인력 등이 연내 순차적으로 판교 거점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신규 판교 거점에는 세자릿수 규모의 개발 인력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이전에 모비스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를 구입해서 상용했다. 앞으로 SDV와 관련된 일부 반도체를 직접 개발하기로 결정하면서 연구 인력을 한 곳으로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또한 반도체 경력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만해도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로 이직하는 수가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라며 "양사의 초봉이 비슷해졌고, SK하이닉스의 복지제도와 성과급이 삼성전자 보다 더 좋다는 평이 나오면서 양사의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일례로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 지급률은 실적악화로 0%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생산성격려금(PI)으로 월 기본급의 50%와 자사주 15주,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양사 모두 지난해 반도체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중소·중견 반도체 팹리스 업계는 설계 엔지니어 확보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석·박사급 전문인력이 부족한데다, 중소·중견기업의 핵심 인력의 대기업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팹리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경력 10년차 정도가 되면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들이 스카웃을 해 가는 경우가 많다"며 “대기업의 전문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팹리스의 핵심 설계 인력을 흡수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까지 필요한 인력은 약 1만4천600명이다. 반도체 업계의 연간 부족 인력은 2020년 1천621명에 달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향후 10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약 3만명이 부족하다고 전망했다.

2024.06.25 15:46이나리

[영상] 양극화되는 IT취업문, 개발자들의 생존방법은?

IT업계의 채용 문화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채용을 위한 몸값 경쟁이 치열하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채용과 해고가 동시에 이뤄지는 역설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빅테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가 중요했던 코로나19 시기와 달리 이후 전 세계적인 불황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전체 직원 수와 비용을 통제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특히 AI, 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반면 그 외 분야는 대거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추세는 국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업시장이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개발자의 변화도 강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구직 중이거나 이직을 준비 중인 개발자가 현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알아보기 위해 사람인 IT연구소 남광현 소장에게 여쭤봤습니다.

2024.06.20 15:39남혁우

지코어,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패스트엣지' 정식 출시

지코어는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솔루션인 패스트엣지를 정식 출시(GA)한다고 19일 밝혔다. 엣지에서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저지연 고성능 패스트엣지 솔루션은 정식 출시와 함께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GUI) 및 유연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요금제는 무료, 프로, 엔터프라이즈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패스트엣지는 지코어의 강력한 CDN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코드(웹어셈블리)로 컴파일할 수 있어 별도의 서버 구성이나 인프라 유지 관리 없이도 빠르고 효율적인 배포가 가능하다. 이로써 개발자는 지코어의 180개 엣지 Po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청 수정, 프론트엔드 서빙, 사용자 인증, 유연한 이미지 최적화, 사용자 지정 DNS 확인 등의 다양한 웹 개발 및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베타 버전에서 GA 버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새로운 GUI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사용자 환경이 더욱 최적화됐다. 지코어의 고객 포털은 사전 구성된 애플리케이션 템플릿을 개발자가 보다 쉽고 간단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통계를 추적하고 요구사항의 변화에 맞춰 배포를 쉽게 수정할 수 있다. 패스트엣지의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은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있어서 놀랍도록 빠른 속도와 업그레이드된 보안을 제공해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의 보호는 물론 일관된 고성능 환경을 보장한다. 지코어는 이번 GA 버전 출시와 함께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패스트엣지 요금제를 제공한다. 무료 요금제는 솔루션의 기능을 실험하고 탐색하고자 하는 관심층을 대상으로, 프로 요금제는 보다 복잡한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월 5유로(7천500원)에 런타임 기간 및 메모리 할당 증가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는 사용량이 많은 기업에 적합하며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다. 드미트리 새모쉬킨 지코어 CPO는 “패스트엣지는 개발자를 위한 엣지 컴퓨팅 환경과 경험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사용자 상호작용에 대한 실시간 응답을 제공하기 때문에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분산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버리스 실행 환경을 조성해 앱 구축-테스트-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해준다”며 “패스트엣지의 사용은 더 이상 클라우드 인프라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웹 개발 분야에서 시장 출시기간을 빠르게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9 09:22김우용

스노우플레이크, 개발자 플랫폼 대거 업데이트

[샌프란시스코(미국)=김우용 기자] 스노우플레이크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스노우플레이크서밋 2024' 둘째날 행사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급 파이프라인,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의 엔드투엔드 개발을 가속하는 새로운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 새로운 개발자 도구와 네이티브 통합으로 고객 편의성과 개발 속도를 높이고,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할 전망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에서 배포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스노우플레이크는 개발자가 높은 성능의 데이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발자는 스노우플레이크의 '동적 테이블(Dynamic Tables)'과 '스노우파이프 스트리밍'을 함께 사용해 낮은 레이턴시 기반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활성화하고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현재 2천900여 고객사가 평균 20만개 이상의 동적 테이블을 실행해 운영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 관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동적 테이블을 정식 출시(GA)한다고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개발자가 AI 데이터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로 AI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그 중 하나로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과정의 작업을 할 수 있는 '스노우플레이크 노트북'을 새롭게 공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노트북(퍼블릭 프리뷰)은 스노우파크 ML, 스트림릿,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등 모든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과 네이티브 통합됐으며, 단일 개발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파이썬, SQL, 마크다운 개발이 간편해진다. 개발자는 스노우플레이크 노트북으로 ML 파이프라인을 실험 및 반복 적용하고, AI 기반 편집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는 등 생산성과 협업 개발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스노우파크 판다스 API(퍼블릭 프리뷰)도 추가됐다. 파이썬 개발자가 선호하는 판다스 구문을 사용해 보다 수준 높은 AI와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원하고 스노우플레이크의 성능과 확장성 및 실행을 위한 거버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브옵스에 데이터 중심적인 접근으로 단일 플랫폼 내에서 개발·운영·데이터 관리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개발 과정을 간소화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한 줄씩 스크립팅하는 것 대신, 코드형 인프라스트럭처 규칙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원하는 상태를 정의함으로써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변경 관리(퍼블릭 프리뷰) 기능에서 선언적(declarative) 개발 방식을 우선으로 채택한다. 데이터 엔지니어와 개발자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새로운 깃통합(퍼블릭 프리뷰)으로 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환경에 배포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곧 정식 출시될 스노우플레이크의 파이썬 API는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오픈소스 스노우플레이크 CLI는 단일 인터페이스로 사용해 CI/CD 파이프라인을 관리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트레일도 공개됐다. 통합적인 가시성을 제공해 개발자가 워크플로우를 쉽게 모니터링하고 문제 해결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 품질, 파이프라인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도 향상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스노우파크 및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를 위해 내장된 텔레메트리 신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에이전트를 수동으로 설정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필요 없이 매트릭스, 로그, 분산 추적을 활용해 오류를 쉽게 진단하고 디버깅할 수 있다. 오픈 텔레메트리 표준으로 구축되어 개발자는 스노우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작업하는 것은 물론 그라파나, 메타플레인, 페이저듀티, 슬랙 등의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다. 몬테카를로나 옵저브 같은 관측 기능 플랫폼과도 협력해 고객에게 엔드 투 엔드 통합 관측 기능을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들이 정교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원활하게 구축 및 출시할 수 있도록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AWS 기반, 퍼블릭 프리뷰)와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 프레임워크의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기업은 다양한 분야에 맞춰 구성 가능한 GPU 및 CPU 인스턴스로 컴퓨터 비전 자동화, 지리 공간 데이터 분석, 기업용 ML 애플리케이션 등 AI 데이터 클라우드에 구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범위와 종류를 확장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AI 기반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을 구축하고,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전 세계 수천 명의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에게 앱을 배포할 수 있다. 현재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지난 4월 30일 기준 총 160개 이상의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원인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을 배포하며, 앱의 수익화와 조달을 가속하기 위해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백 개의 스타트업이 스노우플레이크를 기반으로 전체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막사(Maxa), 마이 데이터 아울렛(My Data Outlet), 릴레이셔널AI(RelationalAI) 등의 제공 업체는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제프 홀란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자 플랫폼 부문장은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개발자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로 익숙하면서도 더 많은 경험을 하도록 지원하며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개발자의 한계를 계속해서 넘어서고 있다”며 “개발자는 스노우플레이크의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유용한 LL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24.06.05 04:49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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