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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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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서 '샵사이다' 팝업 진행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SPA 브랜드 '샵사이다(CIDER)' 팝업을 8월 8일까지 약 3개월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샵사이다는 2020년에 출시한 미국 LA기반 SPA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유명 K팝 아이돌의 일상복으로 유명세를 타며 인지도를 넓혔다. 빠른 배송 서비스와 '개강룩', '휴가룩' 등 상황별 스타일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기능으로 1030세대 고객의 취향을 적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샵사이다'는 130개국에 진출하였으며, 한국 매출은 전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구매 고객 중 대부분이 15~35세 사이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을 빠르게 끌어 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은 유통사에서 진행하는 샵사이다 단독 팝업인만큼, 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베스트셀러 상품을 포함해 최대 350가지 다양한 스타일을 300㎡(90평) 대형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업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즈별로 상품을 비치하여 고객이 고른 상품을 직원 호출이나 대기 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하는 샵사이다 특성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그대로 구현해 매장 내 상당수의 제품을 2주마다 교체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팝업 공간은 하나의 옷장처럼 연출해 매장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스타일별 분위기에 맞게 5가지 색상으로 공간을 조성해 방문하는 고객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필링 쿨(Feeling Cool)'을 테마로 하는 빨간색 공간에는 활동성이 가미된 카고 바지, 민소매 셔츠 등을 진열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구매·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당일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양말을 증정하며, 2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종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들어있는 10만원 상당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일회용 필름카메라 등 경품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권아미 캐주얼2팀 치프바이어(Chief Buyer)는 “'샵사이다'는 SNS 전체 팔로우 수가 6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라며 “롯데백화점이 1030세대 고객을 위한 패션브랜드 팝업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게 향후에도 트렌디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2 12:33최다래

백화점 3사 1분기 실적 보니…'신세계'만 웃었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 중 1분기에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신세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1분기 백화점 총매출액이 1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롯데백화점은 1분기 영업이익이 30% 이상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롯데쇼핑 연결 기준 매출도 1.4% 감소하며 주춤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사업 부문만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면세점, 지누스 사업 부진으로 연결 실적이 하락했다. 신세계백화점, 사상 최대 1분기 GMV 기록…영업이익도 증가 신세계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은 1조6천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연결 기준 총매출액은 2조8천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백화점 총매출액(GMV)은 1조8천14억원으로 전년보다 7.9% 증가했다. 이는 1분기 역대 최대 총매출이었던 전년 동기(1조6천695억원) 실적을 넘어서는 수치다. 같은 기간 백화점 전체 순매출은 6천6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천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억원 증가했다. 이는 신세계가 올해 1월부터 모바일 앱 리뉴얼, 2월 강남점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남은 상반기 동안 신세계는 강남점 식품관과 타임스퀘어 패션관 등 리뉴얼을 통한 공간 혁신과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 김태훈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백화점은 핵심 점포 리뉴얼 효과와 VIP 집객으로 실적과 주가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비우호적인 영어환경에서도 별도와 자회사 모두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롯데백화점, GMV 1분기 사상 최대지만 영업익 전년 比 31.7% 감소 롯데쇼핑은 이번 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으나 매출은 다소 주춤했다. 롯데쇼핑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5천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증가한 1천149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GMV 기준 1분기 사상 최대인 4조5천억원을 올렸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1분기 백화점 영업이익이 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 감소한 것. 같은 기간 매출은 8천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백화점은 국내 사업에서 식품, 리빙, 럭셔리 상품군 중심 기존점 매출이 늘었고, 해외사업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등으로 감소했다. 다만 롯데쇼핑 측은 “패션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2분기부터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말 식품관을 새롭게 문을 연 인천점과 '컨버전스형 쇼핑몰'로 변화하고 있는 수원점 등 리뉴얼 점포, 외국인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본점, 대규모 단지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 잠실점 등 대형점포가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국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사업에서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증권보고서를 내고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전사 영업이익 96% 비중(지난해 기준)을 차지하는 백화점 실적이 경쟁 업체 대비로나 전년대비로나 부진해 단기 주가는 아쉬울 것이다. 다만 그로서리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현대백화점, 별도 매출·영업익 증가했지만 연결 실적은 아쉬워 현대백화점은 1분기 백화점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연결 실적은 면세점과 가구 사업인 지누스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천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11.6% 하락했다. 연결 기준 GMV 기준으로는 2조4천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패션, 스포츠, 명품 카테고리에서 매출 호조로 백화점 별도 매출은 5천936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천31억원으로 같은 기간 8.3% 성장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백화점이 2분기부터 반등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 중이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서현정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매출은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 중”이라며 “4월은 전년 대비 1% 수준을 기록했지만, 5~6월 점차 반등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수익성 측면 베이스 부담도 낮기 때문에 무난한 이익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4.05.10 15:07최다래

롯데백화점, 민주킴&파쿠아 동시 팝업 진행

롯데백화점이 Z세대를 위한 K-컨템포러리 브랜드 '파쿠아(PAKUA)'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파쿠아는 K 패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 민주킴에서 Z세대 고객을 위해 출시한 세컨 브랜드다. 파쿠아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주문'을 의미하는 브랜드로, Z세대를 겨냥해 활동적이면서 편안한 스타일을 지향한다. 이번 팝업은 새로 출시한 브랜드인 파쿠아 상품뿐만 아니라, 민주킴 인기 상품도 동시에 선보인다. 민주킴은 한국적 디테일이 돋보이는 독특한 컬렉션으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K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H&M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앤아더스토리즈', 이탈리아 수첩 브랜드 '몰스킨' 과 협업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쿠아와 민주킴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팝업 행사는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서 5월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파쿠아 팝업스토어는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각종 스포츠 아이템과 캐비닛 등을 활용해 활기찬 분위기로 조성된 공간에서 활동성이 가미된 '리본 벨트 카고 팬츠', '로고 티셔츠', '셔링 바람막이' 등 Z세대를 위한 총 40여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유통사 최초로 공개하는 팝업 스토어인만큼, 일반 고객을 비롯해 인플루언서 등 패션에 관심있는 고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킴 팝업스토어는 전체적으로 푸른 색을 활용한 정제된 인테리어를 통해 민주킴의 봄·여름 컬렉션을 차분히 감상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한국적인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슬림핏 테일러드 베스트'와 '슬립 드레스'와 '프린트 오버사이즈 티셔츠' 등 총 40여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파쿠아는 포토존을 활용한 SNS 이벤트, 당일 구매고객 대상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민주킴은 구매 고객 대상 일러스트 티셔츠, 에코백 등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진승현 패션부문장은 “민주킴은 SNS 등을 통해 72만 글로벌 팬덤을 거느리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브랜드”라며 “롯데백화점이 K-패션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K-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08:59최다래

롯데백화점, 가정의 달 맞이 기프트&디저트 팝업 '어텐션' 진행

롯데백화점이 5월 9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한 디저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는 롯데백화점과 파티세리 전문 매거진 '어텐션'과 함께 기획한 행사로 유명 파티쉐, 성수동 핫플레이스 등 디저트로 유명한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2023 테이스트 오브 서울 올해의 페이스트리 셰프로 상을 받은 성현아 셰프의 디저트 브랜드 '소나', 마곡동 현지인들에게 보물로 불리우는 '파티셰리 떼헤브', 송리단길 핫플레이스 '르빵' 등이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소나 크리멜 (9천800원/3개입)', '떼헤브 생토노레 클라시끄 (9천500원)', '과자방 시그니쳐 마들렌 (3천800원)', '티그레서울 오리지날다크(5천800원)' 등이 판매된다.

2024.05.03 16:47최다래

KT알파, 젝시오 어패럴 팝업스토어 진행

KT알파(대표 박승표)가 본격적인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 젝시오(XXIO) 어패럴 팝업스토어를 열고, 최신 골프웨어 트렌드를 반영한 2024 S/S시즌 신상품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 시작으로 오는 26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골프 및스포츠웨어 전용 층인 5층에 위치하며 6월 초까지 약 1개월 간 운영된다. 5월 1일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7층), 5월 3일 롯데백화점 인천점(4층)에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젝시오의 시그니처 로고이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X'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했다. 공간이 연결되는 모습을 그리드(격자무늬)와 오브제로 표현하는 등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2024 S/S시즌 신상품으로 젝시오 골프클럽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맞게 고급스럽고 모던한 스타일의 골프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 우수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기능성을 겸비하는 것은 물론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 라인은 속건 및 냉감, 활동성을 고려한 스트레치 원단, 절개 패턴 등 기능성 디테일을 충실히 담아냈다. 냉감 집업가디건, 체형 보정 원피스, 크롭팬츠 셋업 등 미니멀한 디자인을 뽐내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착용 가능한 트렌디한 디자인의 ▲스포라이프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젝시오 어패럴 론칭을 기념해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지급하며, 40만원 이상 구매 시 골프양말, 80만원 이상 구매 시 비치 토트백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 고객 전체 대상 무료 레저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골프 퍼팅 이벤트를 통해 액세서리 용품을 증정한다. KT알파 홍기현 젝시오사업TF장은 “국내 주요 백화점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젝시오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기능성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골퍼들의 마음을 공략하며 골프웨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09:44안희정

롯데백화점 잠실점, AI 통역 서비스 도입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다. 특히 잠실롯데타운 중심에 자리잡은 잠실점 연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수십 만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잠실점 외국인 매출은 2022년 대비 100% 가량 늘었으며, 올해 1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50% 이상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잠실점은 글로벌 쇼핑 명소로 입지를 갖추며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잠실점 총 여섯 곳 안내데스크에는 일평균 역 700여 건 이상 외국인 고객의 문의가 접수되고 있으며, 매장 위치, 서비스 시설, 상품 문의,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 문의 종류가 각양각색이다. 코로나 이전 대비 외국인 방문객 국적도 다양해져, 이들에게 쇼핑 편의와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AI기술을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달 19일부터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안내데스크 총 두 곳을 통해 AI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통역 서비스는 SKT에서 출시한 AI 기반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를 기반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독일어, 태국어 등 총 13개 국어 실시간 통역 안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음성 인식(STT, Speech to tex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LLM(거대언어모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외국인 고객이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LED 투명 디스플레이 앞에서 본인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의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를 확인 후 안내데스크 직원이 한국어로 답하면 해당 내용이 질문한 언어로 지체없이 실시간으로 변환돼 모니터에 송출된다. 서비스 시행 첫 주말 3일간, 외국인 이용 고객 수는 1천명을 돌파했다. AI 통역 서비스에 대한 외국인 고객 반응은 '자연스럽게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놀라웠다', '혁신적인 서비스다', '신기했다' 등의 호평이 주를 이뤘다. 롯데백화점은 이용도를 평가해 AI 통역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잠실점 안내데스크에 추가 설치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본점 등에도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AI 외에도 앞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 서비스를 혁신 중이다. 지난해 9월 매장 안내를 위해 전국 전 점포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5개 국어 언어를 적용했다. 외국어 서비스를 비롯한 기능성, 이용자 관점 심미성 등이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 키오스크는 세계적인 iF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김상우 잠실점장은 “잠실점이 외국인 고객의 글로벌 쇼핑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AI 통역 서비스의 도입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08:43최다래

롯데백화점몰에 '바샤커피' 공식 브랜드관 생긴다

롯데백화점은 22일 온라인 롯데백화점몰에 '바샤커피'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온라인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7월에는 청담동에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오픈해 롯데백화점만의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드립백과 원두 등 다양한 '바샤커피'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커피 드립백'이다. 또한, 맛과 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과 밀폐보관이 가능한 틴 케이스에 담은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특히, '노마드 컬렉션'은 취향에 따라 홀빈과 그라운드빈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22일부터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250명에게는 '바샤커피' 토트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28일까지 구매금액의 최대 5% 상당을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5월 12일까지는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해 '바샤 커피 드립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향후 단계적으로 공식 판매 채널과 상품 종류를 늘리는 방향으로 온라인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사업도 7월 오픈 예정인 청담동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이 깃든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는 롯데백화점만의 막강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바샤커피'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1 10:20안희정

유통가 1분기 실적 전망...신세계 '맑음', 현대·롯데 '흐림'

올해 1분기 유통가에서는 신세계를 제외한 기업들은 다소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신세계의 경우 백화점 기존점과 자화사 성장세를 기반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은 전망치보다 못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점쳐진다. 현대백화점은 자회사 지누스가 발목을 잡았고, 롯데쇼핑은 백화점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부터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구매력 회복으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면세 사업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 롯데쇼핑의 경우 그로서리(마트·슈퍼) 부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신세계, 1분기 시장 전망치 상회 예상…백화점 실적 주효 신세계는 올해 1분기 백화점 실적 선방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세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천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천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김태훈 연구원은 “백화점은 기저 부담에도 기존점 성장률이 양호하다”며 “인터내셔날은 전년 브랜드 종료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이 29% 늘어날 것이다. 디에프는 공항점 영업면적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신세계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소비 둔화 우려가 무색하게 백화점 별도 총매출이 전년 대비 9% 신장했고, 이익도 5개 분기 만에 증익 전환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명품 매출이 8% 성장, 리빙은 20% 성장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2분기 신세계는 중국 인바운드 효과로 인해 면세 부문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입국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본다”며 “3월초 7년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이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을 시작으로 단체관광객 입국이 점차 가시화됐다. 단체관광객 객단가는 개별관광객의 약 3배에 달한다. 2분기부터는 면세 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별도와 자회사 모두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돋보인다. 백화점은 핵심 점포 리뉴얼 효과와 VIP 집객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하고 광고선 전비도 효율적으로 집행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본업이 회복되고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아진다면 기업가치는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현대백화점, 백화점 실적은 좋지만 '지누스' 발목 현대백화점은 본업인 백화점에서는 성과를 거뒀으나, 자회사 지누스 실적 부진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는 현대백화점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0.77%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858억원으로 10.25%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1분기 실적은 백화점 실적 호조와 면세점 적자 감축에도 불구하고 지누스 실적 부진에 발목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누스 실적 부진은 당분간 지속되겠으나, 백화점과 면세점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인 백화점과 면세점의 실적 개선이 추정된다”면서도 “다만 연결 자회사인 지누스가 영업적자 125억원으로 크게 부진한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겠다”고 말했다. 2분기까지도 지누스 실적 반전은 어려우나, 백화점·면세점 등 사업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는 아직 요원해 보이나, 주요 사업 실적 개선세는 지속되겠다”며 “백화점은 소비 여력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이던스 이상 성장을 1분기 달성했고, 향후 디스인플레이션 진입에 따른 소비 여력 확대 시 성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면세점은 중국 소비 개선세 진입에 따른 따이공 수요 회복과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롯데쇼핑, 그로서리 부문 선방에도 백화점 영업익 감소 롯데쇼핑도 올해 1분기 기대치보다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에프엔가이드는 같은 기간 롯데쇼핑 매출은 3조6천6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 영업이익은 1천283억원으로 14.0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쇼핑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선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할인점과 슈퍼 소싱통합 효과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감익이 아쉽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3.5%로 경쟁업체 대비 낮고,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33% 감소할 것으로 봤다. 다만 증권가는 롯데쇼핑이 보유한 신선식품 역량으로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소비 위축,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내식 수요가 더욱 굳건해지는 환경에서 할인점과 슈퍼 소싱통합에 따른 GPM 개선세가 눈부시다”며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국내 시장 잠식이 화두가 되면서 경쟁 심화 우려가 재차 나타나고 있으나, 중국 업체들은 신선식품 노하우가 상대적으로 약한데, 이는 롯데쇼핑이 가장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카테고리”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양호한 영업실적에도 백화점 수익성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국내 주요 사업 외에도 자회사 해외 사업 등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며, 펀더멘털은 유의미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1분기 백화점 일회성 비용에 따른 수익성 부진이 아쉬우나 그로서리(마트, 슈퍼) 부문 실적 개선이 이를 방어했으며, 자회사 효율화 작업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며 “그로서리 부문 실적 강세는 상품기획(MD) 통합 작업이 지속되는 올해까지는 자명하다. 베트남 백화점 조기 손익분기점(BEP) 전환, 자회사 효율화 등도 회사 펀더멘털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8 18:59최다래

롯데백화점, 지구의 날 맞아 어린이 환경 미술 대회 접수

롯데백화점이 지구의 날을 맞아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슈퍼 해피 플래닛'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하는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5월 25일 전국 16개 권역에서 동시 진행한다. 이 미술대회는 롯데백화점과 환경부, 환경재단이 1979년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2023년까지 누적 참가자만 14만명에 달할 정도로 롯데백화점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미술대회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사전 접수와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인 본 접수로 나뉘며, 1만 5천명 어린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사전 접수로 신청하는 참가자들에겐 롯데 모바일 상품권 5천원을 증정한다. 접수는 '롯데백화점몰'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접수비는 6천원이다. 참가비 절반은 환경재단 기부금으로 쓰인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부, 초등학교 고학년부 두 개 부문에서 총 327명 어린이에게 표창, 수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미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체험 콘텐츠도 준비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해 큰호응을 불러일으킨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캐릭터 컬러링 체험'을 비롯해 '보물찾기 게임', '비눗 방울 놀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롯데백화점에서 자체 개발한 '킨더 유니버스' 캐릭터가 미술대회 현장 및 체험 콘텐츠 행사장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접수 일정에 맞춰 키즈 상품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키즈 브랜드(블랙야크 키즈, 네파 키즈, 노스페이스 키즈, 파타고니아 키즈)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시 엘포인트 5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며, 롯데카드/카카오머니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8일까지를 '리얼스 위크(RE:EARTH WEEK)'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ESG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6월부터 환경재단과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를 운영 중이다. 리얼스 위크에는 리얼스 캠페인의 대표 활동인 플로깅 행사를 전국 31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31개 점포에서는 모두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을 운영해 환경 운동 실천에 나선다. 리얼스 마켓은 환경 정화가 필요한 곳을 찾아 플로깅(쓰레기 줍기)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친환경 행사다. 총 3천 5백명 참가자를 모집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플로깅 행사 당일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친환경 커뮤니티 '리얼스 클럽'에 가입하면 3만원 상당 '플로깅 키트'와 '제로 웨이스트' 굿즈를 증정한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친환경 브랜드(파타고니아, 사봉, 비오템, 키엘 등 13개)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리얼스 캠페인 등 다양한 방면의 ESG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1등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ESG 경영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1:32최다래

KT알파, 젝시오 어패럴 신상품 공개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이달 말 새로운 젝시오 골프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주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2024년 S/S시즌 신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4/26),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5/1), 롯데백화점 인천점(5/3)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S/S시즌 선보이는 상품은 ▲뛰어난 기능성과 메탈릭한 컬러, 미니멀한 디자인 중심의 '퍼포먼스 라인'과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모던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중심의 '스포라이프 라인'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라인인 바람막이부터 티셔츠를 비롯해 팬츠, 스커트, 모자, 장갑 등 골프를 즐기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젝시오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도 차별화 포인트다. KT알파는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골프양말, 토트백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 전체 대상 무료 레저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에서 골프 퍼팅 이벤트를 진행해 액세서리 용품을 증정한다. S/S시즌 상품 론칭에 이어 오는 16일~17일 양일간 백화점 등 유통업계 바이어 대상으로 2024 F/W 신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한다. 의류 155 스타일, 액세서리 63개 스타일이며, 올해 하반기 백화점 및 아울렛, 팝업스토어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을 목표로 한다. KT알파 박승표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2024.04.16 14:44안희정

"가정의 달 롯데백화점으로 오세요"…올해는 '킨더유니버스' 이벤트 풍성

롯데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행복을 소재로한 테마 '슈퍼해피'를 통해 전 지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 행사 '슈퍼해피'를 진행하며 롯데백화점에서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해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 점을 장식한다고 밝혔다. '킨더유니버스'는 올해 출시한 롯데백화점 키즈관 브랜드로, 상상의 숲속에서 노는 아이와 동식물, 장난감 등이 어우러진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관을 의미한다. 불안과 걱정을 먹는 이끼인 '모가나', 척척박사 덩쿨 '더스틴', 미래형 로봇 '스티븐', 무계획의 귀여운 요정 '루카' 등 총 9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슈퍼해피' 테마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외관 및 매장 곳곳에서 '킨더유니버스'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앱 게임 및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킨더유니버스 9 Days 챌린지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킨더유니버스 캐릭터 9종의 이름과 특징을 맞추는 퀴즈 챌린지 성공 시 최대 10% 금액할인권 등 단계별 리워드를 제공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5일까지 백화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킨더 유니버스 캐릭터 풍선'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26일부터 당일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친환경 펄프 수세미 등의 감사품도 지급한다. 동탄점 에서는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자유롭게 색칠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컬러링 체험존' 등도 운영한다. 연중 최대 구매 할인을 제공하는 '슈퍼 뷰티 기프트 페스타(Super Beauty Gift Festa)'도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점에서 뷰티 전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할인을 제공하며 '설화수',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의 브랜드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에스티로더 나이트 리페어 2병 구매 시 1병을 추가 증정한다. 기간 중 롯데/국민/현대카드로 뷰티 상품군 20/4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도 '슈퍼해피'한 혜택을 만나 볼 수 있다. 4월16일 부터 21일까지 가정의 달 인기 선물 상품군인 뷰티, 키즈, 라이프스타일 상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5만원 할인되는 15% 할인 쿠폰을 상품군 별로 선착순 5천명에게 발급하며, 롯데카드로 결제 시 추가로 최대 10% 할인(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완구행사도 진행된다. 먼저 4월 26일 롯데월드몰에 약265㎡(약 8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레고 매장을 오픈한다. 오픈 당일 매장 내부에 롯데월드타워를 3m 높이로 축소한 디오라마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동탄점에서는 유아킥보드 브랜드 '스쿳앤라이드' 기획전을 진행하고 평촌점에서 독일 대표 완구 '플레이모빌' 패밀리 대전을 진행해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등 풍성한 쇼핑 행사도 준비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선물 상품을 제안하는 롯데백화점 유튜브 콘텐츠 '롯백 선물연구소'를 통해서도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가정의 달에는 약 8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가수 이지혜가 두 딸의 엄마이자, 아내, 딸, 며느리의 입장에서 가족들을 위한 선물 아이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최신 선물 트렌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선물 상품들을 제안하며 선착순 5천명에게는 뷰티, 키즈, 주방식기 상품군 20만원 이상 구매 시 쇼핑지원금 1만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상품군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26부터 5월7일 건강 상품군에서 20/4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정관장'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킨더유니버스 클럽' 가입 고객 대상으로 키즈 상품군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올해 '슈퍼해피'는 부모님, 자녀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 상품들을 다양하게 제안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롯데백화점의 '슈퍼해피'가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4.14 13:30안희정

롯데백화점 잠실점, 프리미엄 반찬 브랜드 '맛있는 찬' 열어

롯데백화점이 '키친 클로징(Kitchen Closing, 주방 폐쇄)'과 식재료비 인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찬 구매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반찬 전문 매장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키친 클로징' 트렌드가 확산됨과 동시에 식재료비가 급격히 인상되면서, 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기보다 사 먹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반찬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10% 증가한데 이어, 식재료비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올해는 20%로 더 크게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4월 6일 잠실점 지하 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반찬 브랜드 '맛있는 찬'을 새롭게 선보인다. '맛있는 찬'은 2016년 대치동에 오픈한 프리미엄 반찬 전문 매장으로 2021년 3월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해 월 매출 1억 5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만을 사용하면서도, 지난 8년간 가격 인상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점이 고물가에도 지속되는 인기 비결로 꼽힌다. 먼저, 잠실점 맛있는 찬에서는 밑반찬부터 프리미엄 요리까지 150여가지 메뉴를 엄선해 선보인다. 가격도 3팩에 1만원인 밑반찬류부터 9만원짜리 소갈비찜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모두 당일 새벽에 구매한 신선한 재료로 인공 조미료 없이 조리해, 식재료 본연의 식감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자주 찾는 메뉴들은 특화 코너로 조성한다. 대표적으로 나물은 셀프바 형식으로 만들어 원하는 종류를 필요한 만큼 담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김치와 전은 별도 코너로 조성해, 매일 각 10가지씩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겉절이부터 알타리 김치, 갓김치 등의 김치류는 야채와 고추가루, 새우젓 등 전 재료가 국내산으로 믿고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너무 짜거나 맵지않게 조리법을 변형해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롯데백화점은 맛있는 찬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 4월 6일부터 7일 밑반찬 4팩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씨푸드&HMR 팀 이지희 치프바이어는 “매일 먹는 반찬부터 손님 맞이용 요리까지 직접 만들기보다는 사 먹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남 지역 학부모들에게 소문난 '맛있는 찬'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맞는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2 08:48최다래

롯데백화점, 상반기 최대 규모 주류 행사 '와인 앤 스피리츠 위크' 진행

롯데백화점이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주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총 5천여 가지 품목 와인 약 100만병 물량을 최대 80% 할인해 선보이는 '와인 앤 스피리츠 위크'를 연다. 특히 이번 주류 행사는 지난 행사 대비 물량을 30% 늘리고, 최근 주류시장에서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트렌디한 주류와 전통주도 함께 기획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셀렙들이 사랑하는 술로 유명한 '모엣헤네시' 대표 품목들을 특가로 선보인다. 샴페인의 황제라 불리는 '돔 페리뇽(33만5천원)', '루이나(11만원)'와 미국 나파 벨리 명품 와인 '조셉 펠프스(12만9원)'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본격적인 봄 피크닉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는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찬사를 보낸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4만5천원)',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시장 점유율 1위 '간치아 모스카토 로제(2만1천원)' 등이다. 프리미엄 와인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와인도 선보인다. 최근 와인 소비 취향이 다양해지며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 '샤또 오브리옹', '샤또 팔머' 등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대표 프리미엄 와인인 슈퍼 투스칸 중 하나인 '오르넬라이아'를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프랑스 와이너리 '샤토 린쉬 바쥬' 오너인 '장 샤를 꺄즈'가 직접 선택한 '샤또 오바 따이', '샤또 옴드페즈' 등도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와인 행사에서는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의 시그니처 와인 3종을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상품 기획은 롯데백화점 경민석 소믈리에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최초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콘차이토로 그룹측과 10여차례 협의 끝에 국내 단독 출시를 성사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 3종은 연간 150병 소량 생산해 희귀성이 높은 '알레아 피나 카베르네 쇼비뇽(39만원)', 균일한 밸런스가 강점인 '아멜리아 샤르도네(10만원)', 검붉은 색상과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인 '더 마스터 카베르네 소비뇽(7만원)'으로 29일(금)부터 한달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트렌디한 주류와 전통주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인천점에서는 세계적인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켄달 제너'가 론칭한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818 데킬라'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숙성 기간에 따라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에잇 리저브' 총 4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구매고객에게는 전용 데킬라 잔을 기간 중 1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또한 멕시코 전통 수공예 도자기 병 디자인으로 국내 셀럽 들에게도 사랑받는 '클라세 아줄' 데킬라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국내 유일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대동여주도'와 협업해 최근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전통주도 선보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 유기농 통밀로 안동소주를 만드는 '맹개술도가'의 '진맥소주 오크(16만원)'와 '다농바이오'의 오크통 숙성 소주인 '낫포세일(17만3천원)', 국내 최초 전통 발효 누룩 분야 명인이 이끄는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청명주(2만6천원)' 등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희소성 있는 제품을 비롯해 약 30여 종의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당일 주류 10/2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백화점에서 앱(APP)에서 롯데백화점 와인클럽 '컴바인(Com:Vine)'가입 고객에게는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7% 상당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와인클럽 신규 가입고객에 한해 10만원 이상 주류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최준선 와인앤리커팀 치프바이어는 “이번 주류 행사는 역대급으로 다양한 품목과 물량의 와인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주류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3:49최다래

롯데몰 수원점, '무신사 스탠다드' 입점

롯데백화점이 롯데몰 수원점에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몰 수원점 무신사스탠다드는 유통사 최초이자 경기도 첫 번째 매장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2017년 선보인 패션 PB브랜드로 유행을 타지 않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21년 홍대에 1호점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지역에서 총 6개 오프라인 로드샵을 운영하며 1030세대를 대표하는 쇼핑 성지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29일 롯데몰 수원점 2층에 약 1천45㎡(315평) 규모로 선보이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유통사 입점 첫 사례이자, 경기도 최초 매장으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원은 다수 대학교와 기업들이 위치해 대표적인 젊은 상권으로 꼽히는 만큼, 무신사 스탠다드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몰 수원점 1030세대 고객 구성비는 롯데백화점 전점 평균 대비 약 10% 높게 나타났다. 먼저, 인테리어부터 상품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모든 것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래머블한 인테리어로 '숏폼(짧은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라이브 피팅룸'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매장 전면의 초대형 스크린과 오프라인 매장의 시그니처 향인 '미스틱 우드'를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브랜드 감성을 전달한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드를 대표하는 슬랙스, 블레이저 등 오피스 캐주얼뿐 아니라, 인기 패션 유튜버 '핏 더 사이즈'와 협업한 '시티 레저 컬렉션' 등 다양한 남성, 여성 패션 상품들을 판매한다. 3월 31일까지는 오픈 기념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무신사 스탠다드' 양말을 증정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미스틱 우드' 향을 활용한 사은품, 롯데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무신사 앱 회원에게는 행사 기간 중 전 상품 10% 할인도 제공한다. 롯데몰 수원점은 28일 1층과 3층 뷰티, 컨템포러리 매장도 리뉴얼해 연다. 수원시 최초의 '바이레도' 매장을 비롯해 총 5개의 뷰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A.P.C', '띠어리', '톰그레이 하운드' 등 8개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총 24개 컨템포러리 매장도 재단장해 선보인다. 오는 주말(3월28일~31일)에는 브랜드에 따라 롯데상품권 증정, 고객 초대회, 메이크업 쇼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몰 김시환 수원점장은 “무신사 스탠다드는 단계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몰 수원점의 핵심 테넌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롯데몰 수원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0:18최다래

김상현 롯데쇼핑 "적자폭 더 줄이겠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이 26일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안정화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쇼핑은 인공지능(AI)·해외 진출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정기 주총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지난해 매출 14조5천560억, 영업이익 5천84억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에 따라 매출은 소폭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이 2022년 대비 1천200억원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고, 당기순이익도 4천800억 넘게 개선한 1천692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작년 성과를 자축했다. 또 김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작년 한 해 동안 각 사업부별로도 여러가지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근거로 ▲백화점 사업부 잠실점·본점 역대 최대 매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장 ▲마트/슈퍼 사업부 수익성 개선, 그랑 그로서리 은평 1호점 개장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또 ▲이커머스 사업부의 경우,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해 새벽배송 중단·버티컬 중심 핵심 카테고리 강화·운영비 절감으로 체질을 개선했다고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대비 약 19% 신장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약 700억원을 개선했지만 856억으로 여전히 적자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에 올해 적자폭을 더욱 축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트랜스포메이션 2.0…AI·동남아서 기회 찾는다 김 부회장은 올해 매출·이익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추진하겠다며 ▲업부별 사업기반 재구축을 통한 내실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 확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신규 추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현재 롯데쇼핑은 AI와 동남아시아 복합개발, 그로서리 자체브랜드(PB) 수출 등 여러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의 경우, 롯데쇼핑은 지난 9월 '라일락(LaiLAC)'이라는 자체 AI 조직을 신설, 기존사업 운영 효율화·고객 경험 혁신·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동남아 시장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모델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복합개발 사업을 신중히 검토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K-컬쳐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롯데 그로서리 PB 글로벌 확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조직문화 차원에서의 혁신도 지속하겠다"며 "'고객 쇼핑 1번지' 비전 내재화 이후, 임직원과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조직원 전문성을 높이고 인재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많은 인재 육성/채용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ESG 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지난해는 국내 평가사인 KCGS에서 6년 연속 A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ESG 공시 우수성을 국내외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에너지 소비시설 효율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초석을 마련하고, 국내외 ESG 경영 선포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백화점 핵심 점포 개편·마트 슈퍼 상품 경쟁력 강화·이커머스 수익성 확보주력 김 부회장은 이날 올해 각 백화점·마트/슈퍼·이커머스 등 사업부별 주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백화점 사업부는, 국내 마켓 리더십 재구축을 위한 핵심점포 중심의 개편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롯데몰 수원점이 그랜드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기존 백화점 프리미엄 이미지와 더불어 다양한 컨텐츠가 결합된 복합쇼핑 공간으로 개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각 지역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해외 사업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을 비롯한 동남아 기존 점포들의 수익성을 개선하며,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부지에 출점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마트/슈퍼 사업부는 올해도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하고 롯데만의 차별화 매장인 그랑 그로서리 중심의 개편 또한 가속화하겠다. 온라인 물류 및 공급망 관리(SCM) 등 마트/슈퍼 사업부간의 인프라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여, 오카도 프로젝트 성공적인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커머스 사업부는, 상품 이익 개선과 과감한 운영비 절감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며 "핵심 자산인 고객을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사업을 확대하고, 계열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의 온라인 고객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오카도 프로젝트 관련 계획도 밝혔다. 그는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가장 신선하고 편리한, 최상위 수준 쇼핑 경험을 고객분들께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2026년 부산에 선보일 자동화물류센터(CFC) 1호를 계획대로 진행하고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온라인 시장에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6 18:28최다래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정기 세일 시작…"봄 쇼핑 수요 잡는다"

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자,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봄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한 행사에 나섰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봄 정기 세일을 열고, 패션 상품과 야외 수요 급증에 따른 스포츠 아이템 등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4일까지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열고 13개 점포에서 봄 패션부터 아동 용품·침구류까지 300여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65%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맞아 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관람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봄 패션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W컨셉과 여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재킷과 원피스 등 화사한 봄 코디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을 10~3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닥스 핸드백과 쿠론, 조이그라이슨, 해지스 등 20여개 핸드백 브랜드도 봄 인기 상품을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야외 운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을 맞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는 각 10~20% 할인에 나선다. 또 인기 아동복 브랜드는 10~30%, 주방 용품과 침구는 10~50% 할인한다. 또한 4월 2일부터 4일까지 패션 단일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백리워드 2만/4만/7만R을 증정한다. 신백멤버스페스타 기간 신세계 모바일 앱에서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패션·잡화 2만원 할인권(20만원 이상 구매 시)과 식음료 3천원 할인권(1만원 이상 구매 시)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세계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앱에 접속만 하면 구매 이력이 없어도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 유니폼, 선수 사인 야구공, 스카이박스 관람권, SSG랜더스V6 춘식이 인형, 레플리카 저지, 랜더스 LED 응원봉 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1인 1회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4월 중 개별 공지한다. 롯데백화점도 이달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점에서 4월 정기 세일 '슈퍼 피버'를 시작한다. 행사에서는 스포츠, 애슬레저, 뷰티, 패션, 리빙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애슬레저 상품군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단독 상품까지 선보이며 캠핑·야외 활동 수요를 잡는다. 이번 세일 기간에만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슈퍼 프라이스'를 열고,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군을 특가로 판매한다. 스노우 피크,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애슬레저 상품군은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 최대 50% 이상 할인가에 판매한다. 일례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리스 경량 스트레치 바람막이(9만9천원), 페타로스 자켓 (7만9천원), '커플 피크닉 헬퍼 세트 (5만4천원, 1등급 소 등심, 안심)',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에서는 'WMF' '미니 그릴+가위 세트 (9만9천원)', '빌레로이앤보흐'의 '아우든 머그컵+냅킨세트 (4만3천원)' 등을 판매한다. 나들이, 야외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슈퍼 베네핏'도 진행한다. 슈퍼 베네핏은 뷰티, 스포츠 상품군에 한해 금액할인권을 제공한다. 먼저 뷰티제품은 행사기간 동안 3차에 걸쳐 롯데백화점 상품기획자가 엄선한 5개 아이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선크림, 스킨케어&립, 쿠션&베이스 3가지 카데고리별 선정된 5개 아이템에 대해 1만원 선착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대상 브랜드별로 롯데백화점 단독 구성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랑콤' UV 엑스퍼트 세트 (9만 8천원, 본품 50ml+여행용 4종 샘플), '시세이도' 파란자차 선크림 세트(6만 5천원, 본품 50ml+클레리파잉 클렌징 폼 7ml+얼티뮨 아이 5ml) 등이 있다. 스포츠 상품군은 롯데/현대/우리카드로 20/40만원 이상 단일 브랜드 결제 시 선착순으로 1/3만원 금액 할인을 제공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아식스', '스케쳐스' 등이 있으며, 금액할인권은 롯데백화점 앱 쇼핑뉴스 탭에서 선착순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4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국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쿠메'와 '방떼' 팝업행사를 진행한다.두 브랜드 모두 이번 팝업에서 올해 봄·여름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쿠메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봄 맞이 행사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국내외 패션·잡화·뷰티·리빙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봄 신상품 구매 시 최대 7% 적립을 제공하고, 6개월 무이자 할부 등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스프링 세일 기간 행사 참여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7% 적립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통합앱에서는 현대백화점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할인권(최대 10만원)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봄맞이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피크닉을 계획중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딸기, 망고, 육포 등 20여 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피크닉&캠핑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봄날의 만찬' 이벤트를 통해 두릅, 미나리, 산딸기 등 봄 시즌 제철 상품 30여종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봄 피크닉 관련 체험적 요소를 가미한 '피크닉 페스타'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센터에서는 봄 나들이에 어울리는 봄향기를 담은 '나만의 퍼스널 향수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 이어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문화센터에서는 봄 시즌 골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골프 필라테스'를 개설했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4월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인만큼 캠핑, 런닝, 피크닉 시 필요한 상품들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봄 나들이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잘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4 15:04최다래

롯데백화점, 4월 정기세일 '슈퍼 피버' 연다

롯데백화점이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점에서 4월 정기 세일 '슈퍼 피버'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스포츠, 애슬레저, 뷰티, 패션, 리빙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4월은 본격적으로 외부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다. 실제로 관련 상품군인 애슬레저, 스포츠, 뷰티 상품군은 지난 해 4월 한 달간 매출이 직전 년도 대비 각각 20%, 10%, 10% 신장했다. 애슬레저와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 비중은 상반기 중 4월이 가장 높기도 하다.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애슬레저 상품군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단독 상품까지 선보이며 캠핑·야외 활동 수요를 잡는다. 먼저, 이번 세일 기간에만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슈퍼 프라이스'를 진행한다. 슈퍼 프라이스는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군(스포츠, 식품, 라이프스타일) 중에서 인기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애슬레저 상품군(스노우 피크,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과 최대 50% 이상 할인된 단독 특가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리스 경량 스트레치 바람막이(9만9천원), 페타로스 자켓 (7만9천원)이 있다. 또한 캠핑과 피크닉 시 먹기 좋은 '커플 피크닉 헬퍼 세트 (5만4천원, 1등급 소 등심, 안심)',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에서는 'WMF'의 '미니 그릴+가위 세트 (9만9천원)', '빌레로이앤보흐'의 '아우든 머그컵+냅킨세트 (4만3천원)' 등을 판매한다. 나들이, 야외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슈퍼 베네핏'도 진행한다. 슈퍼 베네핏은 뷰티, 스포츠 상품군에 한해 금액할인권을 제공한다. 먼저 뷰티제품은 행사기간 동안 3차에 걸쳐 롯데백화점 MD들이 엄선한 5개 아이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선크림, 스킨케어&립, 쿠션&베이스 3가지 카데고리별 선정된 5개 아이템에 대해 1만원 선착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대상 브랜드별로 롯데백화점 단독 구성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랑콤' UV 엑스퍼트 세트 (9만 8천원, 본품 50ml + 여행용 4종 샘플), '시세이도' 파란자차 선크림 세트(6만 5천원, 본품 50ml+클레리파잉 클렌징 폼 7ml+얼티뮨 아이 5ml) 등이 있다. 스포츠 상품군은 롯데/현대/우리카드로 20/40만원 이상 단일 브랜드 결제 시 선착순으로 1/3만원 금액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아식스', '스케쳐스' 등이 있으며, 위 금액할인권은 롯데백화점 앱 쇼핑뉴스 탭에서 선착순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봄단장을 위한 K패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 행사도 선보인다. 4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는 국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쿠메'와 '방떼'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쿠메는 일본 이세탄 백화점에서 일본 현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며, 방떼는 결혼식, 시상식 등 특별한 날에 착용하는 세레모니웨어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두 브랜드 모두 이번 팝업에서 올해 봄·여름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쿠메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는 시즌에 맞춰 이번 4월 정기 세일 슈퍼 피버는 고객들의 야외 활동 수요에 집중해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들과 함께, 어느 때보다 더욱 즐거운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4 09:41최다래

롯데백화점, 비냐 콘차이로토와 손잡고 프리미엄 와인 9종 출시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와 손잡고 프리미엄 와인 9종을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콘차이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와인 회사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약 3천300만평(1만800헥타르) 포도밭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 와인 그룹이다. 보르도 5대 샤토인 무통 로췰드 합작와인 '알마비바', 제임스 서클링 100점 이력 '돈멜초', 2020년 롯데그룹사 첫 시그니쳐 와인으로 선정된 '트리벤토'와 같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와인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번 비냐 콘차이토로와의 협업은 국내 와인 시장 규모와 수준이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 선데 따른 것이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와인 수입 규모는 5억달러 이상으로 집계돼, 와인 인구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와인 소비 취향이 다양해지며,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올 설 명절 기간 롯데백화점에서는 '렐름 셀라 벡스토퍼 투 칼론', '베티나 브라이언트' 등과 같은 고가 아메리카 빈티지 와인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비냐 콘차이토로가 가진 미(美) 대륙 프리미엄 와인들을 엄선한 '주얼 오브 더 뉴월드'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싱가포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출시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인다. 싱가포르 세계 최초 출시 행사에 참석한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직접 나서 콘차이토로 그룹과 약 10여차례 협의 끝에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오는 29일부터 본점,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 와인관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수준 높은 9종 와인으로 구성된다. 와인과 보석이 특별한 조건을 가진 땅에서만 나오는 공통점을 따와, 콘차이토로 그룹이 보유한 미 대륙 9종 프리미엄 와인을 아쿠아 마린, 에메랄드, 토파즈 등 9개 진귀한 보석이 가진 의미와 연결해 상품화했다. 9종 와인에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칠레 까르미네르 품종 중 최고점인 97점을 받은 칠레의 '까르민 데 페우모' ▲아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특별히 기획한 '더 마스터' ▲영국 런던의 해러즈 백화점이나 유명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아멜리아' ▲100년 이상의 올드 바인으로 만드는 '루한 데 쿠요' 등이 포함된다. 각 와인들은 페어링한 보석의 이미지와 색상을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전용 패키지에 담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주얼 오브 더 뉴 월드 출시를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출시일인 3월 29일부터 한 달간 주얼 와인 컬렉션 와인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특가 와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29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와인 앤 스피릿 위크(Wine & Spirits Week)'도 열어, 프랑스 와이너리 샤토 린쉬 바쥬와 협업한 '샤또 오바 따이', '샤또 옴드페즈'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앞으로 비냐 콘차이토로와의 협업도 지속해 나간다. 콘차이토로 10년 이상 숙성 올드 빈티지 와인을 연내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직접 양조 과정에 참여해 공동 상품 기획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와인과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테넌트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영입한 업계 최고 소믈리에 4인방을 중심으로 올해 설 명절에는 박선기, 하태임 등 유명 아티스트와 컬래버한 아트 레이블 와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인천점 미래형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에 2천여종의 와인을 갖춘 와인 라이브러리 '엘 비노'를 선보였으며,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카페 라운지 '클럽 코라빈'을 도입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경민석 와인앤리커팀 치프바이어는 “우리나라에서 와인은 이제 단순히 즐기는 차원의 개인의 취향을 넘어 소통의 매개가 되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와이너리인 비냐 콘차이토로 그룹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8:49최다래

롯데백화점, '푸마X오픈 와이와이' 팝업 열어

롯데백화점이 '푸마X오픈 와이와이' 협업 팝업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푸마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스피드캣'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연초부터 국내외 스타들의 일상 사진 속에 자주 등장하면서 2000년대 초 스피드캣 열풍을 추억하는 3040세대는 물론, 1020세대들에게까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와이와이는 지난해 6월 재출시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 핫한 K-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푸마X오픈 와이와이 팝업을 단독 진행해, '푸마 스피드캣'에 빠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푸마X오픈 와이와이 협업 스피드캣 상품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 기존 스피드캣의 심플한 디자인에 오픈 와이와이 개성을 담아 총 3가지 색상(블랙, 핑크, 베이지)으로 출시한다. 이번 협업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피드캣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데다, 일자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만큼 팝업 기간 오픈런과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의류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레이싱 코어(카 레이서 스타일의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레이싱 자켓과 팬츠, 저지 셋업 등부터 협업 로고 그래픽을 가미한 티셔츠와 스웻셔츠, 팬츠 등의 캐주얼 스타일도 엄선해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송화석 스포츠팀장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요즘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컬래버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롯데백화점만의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08:25최다래

"과일값이 미쳤다"...유통가, 물가 달래기 나서

올해 과일값이 크게 치솟은 가운데, 백화점·마트·이커머스 등 유통 업계가 과일값 잡기를 위해 할인 행사에 나섰다. 과일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는 지난해 기상 악화와 탄저병이 거론된다. 지난해 개화기 저온으로 열매가 덜 맺히고 여름에는 비가 잦은 탓에 작황이 좋지 않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39만4천톤으로 전년 대비 30.3% 감소했고, 배 생산량은 18만4천톤으로 전년대비 26.8% 줄었다. 유통 업계에서는 신선도나 맛에는 영향이 없지만 외형이 정품에 못미치는 못난이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팔거나,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과값 전년 대비 20% 상승…신세계·현대·롯데 등 과일·채소 할인 판매 최근 사과로 인한 물가 상승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 '애플레이션(Apple+Inflation)'가 생겨날 정도로, 올해 사과를 비롯한 과일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품 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후지 사과 상품 10개 평균 가격은 2만7천424원으로, 전년(2만2천948원) 대비 19.5% 늘었다. 평년(2만2천755원)에 비해서는 20.5% 오른 수치다. 같은 날 기준 신고 배 10개 평균값은 4만5천381원으로 전년(2만7천793원) 대비 63.7% 늘었다. 과일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 수요를 잡기 위해 유통 업계에서는 각종 할인 행사로 과일을 정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21일까지 본점, 강남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 등 10개 점포에서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를 열고, 못난이과일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백화점이 보는 까다로운 외형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맛과 영양, 신선도는 뒤떨어지지 않는 상품이다. 신세계는 과일·채소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설향 딸기(500g) 9천900원, 대저토마토(500g) 4천900원, 천혜향(1kg) 1만900원, 파프리카(2입) 2천900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전점에서 제철 채소 할인 행사를 열고, 이달 29일부터 2주동안 대저토마토, 쌈채류, 스테이크 가니쉬, 수미감자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종합식품 기업 현대그린푸드도 온라인몰 그리팅몰을 통해 사과, 딸기, 토마토 등을 10~20% 할인 판매 중이다. 이마트, 망고·오렌지 골라담기…롯데마트·홈플러스, 사과·토마토 등 할인 이마트도 21일까지 망고, 오렌지 골라담기 행사를 열고 수입산 과일을 싸게 판매한다. 태국산 망고는 대 사이즈(350g 내외) 기준 5개, 특 사이즈(415g 내외) 기준 4개 구매 시 각 1만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는 특 사이즈(230g 내외) 기준 10개, 특대(300g 내외) 기준 8개를 각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당 판매가 환산 시 망고 대 사이즈 기준 2천원, 오렌지 특 사이즈 기준 1천원 수준으로, 행사 직전 판매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망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60% 이상 가격을 낮췄다. 또 이마트는 미국산 '카라카라 오렌지(5~8입/봉)'을 6천980원에, 미국산 'Halo 만다린(1.8kg/박스)'는 1만4천800원에 선보이며, 국내산 대저 토마토(1kg/팩)는 정상가 대비 30% 저렴한 6천980원에, 페루산 어텀크리스피(800g/팩)와 호주산 블랙사파이어(800g/팩) 포도는 각 8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자체 할인, 대량 매입, 유통 구조 개선을 시도했다. 이마트는 무포장 진열 판매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일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대량 물량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할할인' 행사를 열고 20일까지 과일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부사사과(4-6입/봉)'은 6천370원, '상생 사과(6-10입/봉)'은 1만 80원에, '배(2입/봉)'은 9천94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미국산 고당도 블랙라벨 오렌지 대/특대는 각 1천110원·1천420원에 판매하며, '제주 한라봉,레드향(1.5kg/박스)'은 각 1만4천990원·1만6천990원, '성주 상생참외(3~6입/봉)'는 9천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에서도 20일까지 에콰도르 고당도 바나나, 12브릭스 맛난이 부사사과 4-7입, 12브릭스 성주참외 3~5입,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 500g, 대추방울토마토 900g 등을 온라인몰과 점포에서 할인 판매한다. 국산 새벽딸기 500g은 온라인에서만 8천990원에서 5천990원으로 할인한다. 쿠팡, 성주군과 참외 판로 확대 MOU…지마켓, '과일갑' 기획전 진행 이커머스에서는 쿠팡이 18일 기준 로켓프레시로 스윗토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 1.2kg, 스윗프리 스테비아 사과토마토 1kg, 성주 당도선별 미니참외 1.5k 등을 할인 판매 중이다. 또 쿠팡은 지난 13일 경북 성주군과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쿠팡 로켓프레시에 성주 참외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마켓과 옥션이 18일부터 24일까지 '과일갑' 기획전을 열고 산지 직송 제철과일과 인기 수입과일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지마켓·옥션은 과일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며, 매일 각 사이트 별로 5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마켓은 18일 성주 참외, 경북 부사 사과, 옥션에서는 썬키스트 블랙라벨 오렌지를 핫딜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충남 논산 설향 딸기(750g), ▲남독마이 태국 망고(4kg) ▲대저 짭짤이 토마토(2.5kg) 등 다양한 과일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봄철 중에서도 반짝 제철을 맞아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제주 청견 오렌지'를 산지직송 판매한다. 3.5kg(20~35과) 기준, 최종 할인가 1만9천920원에 판매한다. 또 지마켓은 20일 오후 6시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마하차녹 무지개 망고'를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옥션은 19일에 '옥션별미' 이벤트에서 특대 오렌지를 구매 시 파인애플 1수를 덤으로 제공한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고물가 속 과일 가격이 상승하며 고객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다양한 과일 할인 행사로 봄맞이 저렴한 가격에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3.18 18:12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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