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UD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애플,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아이폰 디자인 바꾼다"

애플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대대적인 아이폰 디자인 변경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IT매체 기즈모차이나는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공급망 정보를 통해 향후 3년간 애플 아이폰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아이폰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 재설계 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술을 탑재하고 2027년에는 추가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을 통해 화면에 노치나 구멍이 없는 풀스크린 아이폰을 완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치 없는 아이폰에 대한 소문은 꽤 오랫동안 나왔으나, 이번처럼 명확한 일정을 들은 것은 처음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재 UDC 기술은 아직 갈 길이 먼 상태다. 많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은 수년 간 이 기술을 실험해 왔지만, UDC 이미지 품질은 아직 기존 카메라의 이미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때문에 애플이 2027년 출시되는 아이폰19에 UDC를 탑재하더라도 여전히 장단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즈모차이나는 예상했다.

2025.05.27 16:19이정현

두나무, UDC 2025 얼리버드 티켓 판매 시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19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사례와 글로벌 확산 흐름을 금융, 정책, 기술, 문화, 산업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얼리버드 티켓을 도입해, UDC를 선제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참가자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정가 30만원인 스탠다드 티켓보다 약 33% 할인된 가격인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2025년 한정판 NFT ▲블록체인 이벤트 & 럭키드로우 참여권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BTCON 2025 무료 참석권 ▲스페셜 굿즈 ▲호텔 점심 및 커피·다과 ▲각종 편의 서비스 무료 혜택 등이 제공된다. 두나무는 1차 연사들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연사 라인업에는 ▲패트릭 맥헨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 ▲진 팡 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산드라 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 대표 ▲파 헬고손 파리 생제르맹 랩스 총괄 ▲정희원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조교수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및 공동 창립자 등이 포함됐다. 전체 라인업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탠다드 등록은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무료 등록은 오는 7월 1일부터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자는 개회식과 키노트를 세션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두나무는 올해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블록체인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UDC 등록비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IT 및 블록체인 분야에 꿈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5.05.20 19:16김한준

LG디스플레이,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검증 세계 최초로 성공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양산라인에서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UDC와 손잡고 청색 인광을 개발한데 이어 약 8개월만에 성과로, '꿈의 OLED'를 실현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에 한 발짝 다가갔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모두 인광으로 구현한OLED 패널을 '꿈의 OLED'라 부른다. OLED 패널의 발광 방식은 크게 형광과 인광으로 나뉘는데, 형광은 전기가 들어오면 바로 반응해 빛을 내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발광 효율은 25%에 그친다. 반면 인광은 전기를 받은 뒤 잠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빛을 내는 방식으로 기술 난도는 높지만 발광 효율이 100%에 달한다. 발광 방식을 형광에서 인광으로 변경하기만해도 전력 소모가 1/4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하지만 적색, 녹색 인광이 상용화 된 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청색은 인광으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청색이 세 가지 색 중 파장이 가장 짧고 가장 큰 에너지를 요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래층에는 청색 형광 물질을, 위층에는 청색 인광을 쌓는 하이브리드 투 스택 탠덤(2 Stack Tandem) 구조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형광 방식의 장점인 안정성과 인광 방식의 장점인 저전력을 더해 기존 OLED 패널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량은 15%가량 절감한 것이다. 특히 실제 양산 라인에서의 성능 평가, 광학 특성, 공정성 등이 모두 확인돼야 하는 제품화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LG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이미 UDC와 함께 제품화 검증까지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브리드 인광 블루 탠덤 기술특허를 한국과 미국에 모두 단독 출원한 상태다. LG디스플레이의 하이브리드 투 스택 탠덤이 적용된 OLED 패널은 이달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에 적용 가능한 중소형 패널이다. 최근 AI PC, AR/VR 디바이스 등 고화질과 고효율을 동시에 요하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청색 인광 기술의 적용처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부사장)은 “꿈의 OLED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 불리는 청색 인광 제품화 검증 성공은 차세대 OLED로 향하는 혁신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청색 인광 기술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01 10:05장경윤

갤럭시S26 울트라, 화면 아래 전면 카메라 달까 말까?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폰 '갤럭시S26 울트라'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1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는 최근 관련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 차기 모델에 적용 예정인 UDC의 경우 여전히 비용대비 투과율 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도입이 쉽지 않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도 UDC 기술 도입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망은 지난 2월 삼성이 갤럭시S26 울트라의 UDC 기술을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에 이어 나왔다.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라를 배치하는 UDC 기술은 화면에 구멍을 뚫는 대신 픽셀 밀도를 낮춰 빛의 침투를 높이지만 기존 카메라에 비해 빛 손실이 발생해 고화소 촬영이나 연속 촬영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매체는 삼성이 “갤럭시S 시리즈에 UDC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해당 기술을 갤럭시S26 울트라에 적용하면) 저가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 전면 카메라 사진 품질이 크게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Z폴드3부터 폴드 시리즈에 UDC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Z폴드의 경우 UDC를 셀카 촬영보다 화상 통화용으로 마케팅했다고 지적하며 갤럭시S 울트라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달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차기 갤럭시Z폴드7에 개선된 UDC 카메라를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때문에 삼성이 향후 갤럭시Z 폴드 시리즈에 해당 기술을 버릴 것 같지는 않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전망했다.

2025.04.11 17:01이정현

갤럭시S26 울트라, 화면 아래에 전면 카메라 배치하나

최근 갤럭시S25를 출시한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26 울트라에 대한 소식이 벌써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엑스 사용자 크로(@kro_roe)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6 울트라가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크로는 “갤럭시S26 울트라 디스플레이 시제품에는 카메라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이 이미 갤럭시S26 울트라 시제품을 테스트 중이며,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구멍을 내지 않고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실험 중임을 뜻한다. 해당 기술은 삼성 갤럭시Z폴드 3에서 처음 소개됐다.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라를 배치하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은 화면에 구멍을 뚫는 대신 픽셀 밀도를 낮춰 빛의 침투를 높이지만 기존 카메라에 비해 빛 손실이 발생해 고화소 촬영이나 연속 촬영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삼성전자의 이미지 처리 기술과 결합해 갤럭시Z폴드 6의 UDC의 경우 기존 카메라와 결과물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UDC의 경우 고화소 사진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갤럭시Z 폴드6의 경우 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포함해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했기 때문에 이를 상쇄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갤럭시S26 울트라에 UDC를 배치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닐 수 있으며, 삼성전자가 현재 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5.02.04 11:22이정현

두나무, UDC 2024 강연 영상-발표자료 무료 공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이하 UDC) 2024'의 강연 영상과 발표 자료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료 행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전격 공개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올해 7회차를 맞은 UDC는 '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블록체인 업계 리더 50여명이 연사로 참여, 블록체인이 현실 속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 조명했다. 이번 UDC는 행사 당일 온라인 스트리밍 조회 수가 20만회를 돌파,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두나무는 유료 티켓 구매자에게만 제공됐던 UDC 2024의 전체 강연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선도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UDC 2024의 강연과 콘텐츠는 UDC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블록체인 업계 거장으로 평가받는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키노트 대담, 사샤 R. 로월드 LVMH 경영 고문이 발표한 블록체인이 명품 산업에 미친 혁신적 변화 등 주요 강연을 포함한 총 23개 세션 영상이 공개된다. 강연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UDC 2024 리포트'는 국·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해당 리포트에는 UDC 2024에서 다룬 주요 발표 자료와 블록체인 산업의 전망을 심층 분석한 인사이트가 수록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적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산업 동향과 인사이트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콘텐츠 무료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12.23 10:20김한준

UDC 2024, 뜨거운 관심 속 폐막...온라인 스트리밍 조회수 20만회 돌파

국내 대표 블록체인 축제로 자리 잡은 업비트 D 컨퍼런스(UDC)가 지난 14일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UDC 2024는 오프라인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운영됐다. UDC 2024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을 직접 찾은 방문객은 1천350명을 기록했고 온라인 스트리밍 조회 수는 20만 회를 돌파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업비트 D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개최됐다. 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였던 UDC를 지난해부터 '업비트 D 컨퍼런스'로 리브랜딩하면서 기술 뿐 아니라 금융과 문화, 산업, 정책 등 사회 전반으로 주제 영역을 넓혔다. 올해는 특히 18개 세션에 50여 명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의 모습을 조명했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올해 UDC의 주제를 설명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송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NFT 티켓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며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도전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되고 법과 정책적으로도 제도화되고 있으며 기술 뿐 아니라 통신업, 유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UDC의 하이라이트는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인 마이클 케이시와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의 대담이었다. 두 사람은 웹3와 AI, 미국 대선이 미칠 영향 등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마이클 케이시 전 의장은 "우리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의 영향을 이미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어서 앞으로의 세계가 굉장히 많이 바뀔 수도 있다"며 "다가올 미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남겨진 과제이고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AI를 서로 접목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스테이블 코인은 결제·송금 등 기존 금융 분야에서 더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고, 현재 다양한 국가의 중앙은행, 금융기관에서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카이코 키스 여 아태지역 총괄 책임, 리플 로스 에드워즈 디지털 금융기관분야 상무, 서클 얌키 찬 아태지역 부사장, 팍소스 윌터 헤서트 최고 전략책임자 등이 스테이블 코인의 실제 사례와 당면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패널들은 스테이블 코인이 제공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최종 소유주가 송금을 수취했다는 것을 검증할 수 있게 되면 미래의 거래 양상이 현재와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들과 블록체인 기술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흥미로운 강연이 열렸다. LVMH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이 럭셔리 브랜드들이 현재 블록체인을 활용해 어떻게 소비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이력을 관리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2024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키워드였던 '제도권 편입'에 발맞춰 글로벌 규제 동향을 짚어보는 세션도 준비됐다. 이해붕 두나무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정책 고문을 맡았던 제이슨 소멘사토, 전 유럽의회 전문위원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싱가포르 통화감독청 감독자 경력을 가진 안젤라 앙, 과거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감독 경험을 가진 클라라 추 등 네 명의 패널과 함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국제적 표준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축제인만큼 행사장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출입과 이벤트 참여에 활용된 UDC 지갑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UDC 지갑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다양한 부스의 이벤트에 참가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UDC는 2018년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고자 창설한 글로벌 컨퍼런스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로서 글로벌 연사들의 심도 높은 강연, 차별화된 패널 세션 등으로 매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까지 7년간 2만 6천800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고, 총 207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UDC 영상 조회수는 올 11월 기준 총 200만 회에 달한다

2024.11.15 09:47김한준

UDC 2024에 모인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가...주요 국가 가상자산 규제 현황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에 대한 국제적 표준과 각국의 규제 현황 및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UDC 2024 현장에는 금융감독원 부국장을 역임했던 두나무 이해붕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유럽의회, 싱가포르 통화청(MAS),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서 경력을 쌓은 각국의 규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이해붕 센터장은 우선 각국의 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의 국가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를 이미 마련하거나 준비 중임을 강조했다. 이해붕 센터장은 각국 규제는 주로 투자자 보호, 금융 안정성, 불법 활동 방지, 공정한 시장 보장 등 네 가지 목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각국의 규제 시스템은 AML(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과 함께 가상자산 보관 및 시장 조작 방지를 요구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가상자산 관련 사안을 2차 입법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EU는 DLT 파일럿 프로그램 및 자금세탁방지법을 포함해 디지털 복원력 규제도 준비 중이며, 유럽의 규제는 회원국 모두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된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을 세계적으로 선도할 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현재 연방 차원의 명확한 규제는 부족하지만, 뉴욕, 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가 자체 규제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싱가포르는 MAS 주도로 결제 서비스법을 마련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를 요구하고 있으며, 홍콩은 증권선물위원회(SFC) 주도로 점진적인 규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에는 각 패널이 각 국가의 가상자산 규제 현황과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미국 CFTC 전 정책 고문을 역임한 체이널리시스 제이슨 소멘사토 북미 공공 정책 책임은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가 증권, 파생상품 등 기존 금융산업을 위한 규제를 가상자산에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상자산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시장 구조를 탐색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하며, 현재 선거 결과에 따라 이러한 규제 접근 방식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FIT 21 법안을 언급하며, CFTC와 SEC 간 암호화폐 규제 권한 분할이 의회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와튼 비즈니스 스쿨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선임 연구원은 EU에서 MICA(암호화 자산 시장법)를 제정할 때의 상황을 설명하며, 당시 페이스북의 리브라 출현이 직접적인 동기가 됐다고 밝혔다.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연구원은 "MICA는 자금세탁방지, 운영 복원력, 사이버 보안 규제와 함께 적용돼야 하는 규제 체계다"라며 "EU의 규제는 현재 약 1,460페이지의 기술 표준에 따라 실질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통화처 부국장을 역임한 안젤라 앙 티알엠랩스 수석 정책 자문관은 싱가포르의 규제는 초기에는 AML(자금세탁방지)과 기술 리스크에 중점을 뒀지만 최근에는 소비자 보호에 무게를 두고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싱가포르는 고객 자산과 회사 자산을 분리 보관하는 규정과 함께 가상자산 보관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허가제를 도입했고, 이러한 변화는 2024년과 2025년에도 이어질 것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출신 클라라 추 QReg 대표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초기에는 전문가 투자자만 가상자산 거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했으나 지난 2022년부터 일반 대중에게도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에는 가상자산 시장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영역으로 간주됐으나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홍콩도 점진적인 개방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2024.11.14 18:27김한준

업비트 오제형 NFT 사업총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 통해 견고한 NFT생태계 구축"

오제형 업비트 NFT 사업총괄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지난 3년간 업비트 NFT 서비스가 겪어온 변화를 소개하고 향후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사업총괄은 NFT 시장의 빠른 발전과 변화 속에서 업비트가 추구해온 철학과 차별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NFT의 다각적 역할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오제형 사업총괄은 NFT 시장의 주요 변곡점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 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2021년 디지털 컬렉터블과 PFP의 붐을 시작으로 최근 거래소의 유동성 증가와 다양한 체인의 확장까지 NFT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다"며 "업비트 NFT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발행자와 사용자 권리를 철저히 검토하며 서비스를 확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기부터 NFT의 소유권과 지속 가능한 혜택을 고려하며 서비스와 상품 검증에 힘썼고 이를 통해 업비트 NFT는 222명의 크리에이터와 317종 이상 NFT 상품을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오 사업총괄은 향후 NFT의 다양화된 역할에 대응하기 위해 패스(Pass)와 실물 연계 NFT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임을 밝혔다. 패스는 NFT 보유자에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로 현장 입장권, 예약 확인, 온라인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부산 아르테미즘 전시에서 사용된 패스는 현장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실제 응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실물 연계 NFT는 미술품과 명품 트레이딩 카드와 같은 실물 자산을 NFT와 연동해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오 사업총괄은 "하나은행 및 국내 주요 갤러리와 협력하여 NFT와 실물 자산의 보관과 유통을 연결했다"며 향후 추가 확장을 예고했다. 업비트 NFT는 2024년 이후 상품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서비스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 영역에서는 오프라인 연계 및 실물 연계 서비스에 집중하고, 고객 접근성 측면에서는 국내외 사용자에게 더 다양한 방법으로 NFT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 사업총괄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외국인 사용자 대상의 NFT 서비스와 규제 완화에 따른 고객 접근성 확대를 통해 국내외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업비트는 지난 6월 금융위원회의 NFT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고객 확인(KYC)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오제형 사업총괄은 "업비트 NFT의 차별성은 철저한 컴플라이언스와 법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유의 유동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라며 "모든 서비스를 중앙화된 거래소 내에서 안전하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업비트 NFT의 가장 큰 강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업비트 NFT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해갈 것이다. 파트너와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NFT의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4 16:50김한준

람다256 남기훈 CTO "ETL 기술, 투명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데이터로 향하는 열쇠"

람다256의 남기훈 CTO(최고기술경영자)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블록체인 데이터 처리와 ETL 시스템의 진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의 중요성과 그 활용 방안에 대해 강조하고 람다256이 선보이는 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남 CTO는 발표에서 "블록체인 데이터의 중요성은 투명성과 효율성에 있지만,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기에는 기술적 장벽이 크다"며 "ETL 기술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다"라고 설명했다. ETL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변환하여 저장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는 보다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된다. 남 CTO는 "2027년에는 블록체인이 글로벌 GDP의 1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블록체인 시의 성장세는 매우 빠르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을 통해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의 단계별 발전 모델로 DIKW 피라미드를 언급하며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나아가 예측과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지혜'(Wisdom) 단계에 도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CTO는 지식 그래프를 통해 범죄 패턴을 식별하고 그 흐름을 분석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를 활용해 물류와 같은 다른 산업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AI 기반의 예측 및 의사결정 도구'로 정의하고 블록체인 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이 다양한 산업에서 AI와 결합된 미래형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비쳤다. 그는 마지막으로 람다256의 데이터 솔루션들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유하며 "블록체인 데이터를 더 가치 있게 활용하려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4.11.14 16:36김한준

두나무 김성용 매니저 "OTS는 업비트 가상자산 범죄 방지 핵심"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두나무 김성용 FDI팀 매니저는 '온체인 AI 트레이서 시스템'(OTS)을 소개하며 업비트의 가상자산 범죄 자금 추적 역량을 소개했다. OTS는 블록체인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 자금을 사람처럼 추적하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업비트가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최첨단 도구다. 김성용 매니저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범죄 피해 규모가 매년 약 1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범죄 자금의 추적과 회수율은 5%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탈취 자산이 이미 발생했다면, 추적과 사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OT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OT는 범죄 자금의 이동을 AI가 자동으로 추적하여 사람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확인하지 않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범죄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 시스템이다. 김 매니저는 "OTS는 업비트 내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의 일환으로 고객 피해가 발생했을 때 온체인 상 기록을 분석해 자금 흐름을 추적한다"라며 "AI 알고리즘을 통해 거래가 수상한 지갑을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범죄 연루 지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자금 이동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경고하고 차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OTS가 실제로 적용된 사례도 현장에서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김성용 매니저는 "2023년 6월에 약 7천만원 상당 도지코인이 피싱 사기로 출금된 사건에서 OTS가 빠르게 범죄 지갑을 식별해 2차 피해를 방지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서 OTS는 해당 지갑을 모니터링 목록에 추가하여 이후의 자금 유입을 자동으로 차단했다. 이 밖에 또 다른 사례로는 외부 해킹으로 탈취된 비트코인을 OTS를 통해 수개월 간 모니터한 사례가 소개됐다. OTS가 복잡한 경로를 통해 자금이 이동할 때에도 이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드러낸 사례다. 김성용 매니저는 "OTS는 이미 특허 출원이 완료됐으며 두나무 플랫폼에서 가상자산 범죄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매니저는 두나무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가상자산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과 업계 전반의 자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14 16:18김한준

고려대 김승주 교수 "과도한 영지식 증명 활용이 비효율 낳는다"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고려대 김승주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에서 영지식 증명 활용방안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김승주 교수는 영지식 증명이 민감하고 복잡한 기술이라며 이를 남용함으로써 효율성과 실용성을 오히려 저해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가상자산 기술 전반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영지식 증명 개념을 알리바바 동굴에 비유해 설명했다. 그는 "알리바바가 동굴의 비밀번호를 안다는 사실을 직접 증명할 필요 없이 간접적으로 알리는 방식이 영지식 증명"이라며, "이 기술은 아무 정보도 노출하지 않고도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지만, 활용하기에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영지식 증명을 도입하기 위해선 패러럴로 작동하는 환경이나 변동되는 세팅에서 이 보안성이 깨질 수 있다는 문제가 따른다"며 이 기술이 과도하게 민감한 면이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승주 교수는 가상자산 시장이 과학적 증명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우리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과학적 증명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해 실용성에서 실패할 위험을 지니고 있다"라며 "프로버블리티 시큐리티는 특정 조건에서의 보안성을 입증하는 개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과도한 검증 강박이 시스템을 불필요하게 무겁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람들이 영지식 증명 기술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이것이 많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비효율을 낳고 있다"며 "과학적 검증 강박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프로토콜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1.14 15:13김한준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14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이 블록체인과 AI 융합, 중앙화된 시스템의 문제, 컴플라이언스 이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블록체인 등장 이전부터 중앙화된 인터넷 구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이석우 대표의 질문에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페이스북, 구글 같은 기존 시스템을 벗어나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우리는 정보와 경제 시스템 모두에 불건전한 통제 구조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어 AI의 등장으로 인터넷이 점차 사라지고 기계가 대체할 미래를 설명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선과 AI 등 여러 키워드가 블록체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규제 변화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특정 인물이나 단체에 의존해서는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스스로 강건한 시스템을 구축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블록체인은 데이터 소유권과 관리 방식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AI는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으로 대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토론 막바지에는 자금세탁방지(AML) 규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 기반 신원 시스템을 통해 AML과 KYC(고객확인)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 당국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기술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11.14 11:57김한준

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AI,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 신뢰성 증명 핵심"

두나무가 14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의 발전 여정과 향후 가능성을 다루며, 이 기술이 전 세계 금융 및 통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의 시선은 금융 시스템과 신뢰 시스템에 대한 혁신을 향했다. 그는 "이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우리의 금융 및 통치 구조 중심을 변화시키고 있다. 신뢰라는 핵심을 건드리기 때문에 혼란과 변동성이 뒤따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초기 단계를 기억하며 "초기에는 비허가형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기업용 블록체인이 대두됐지만 결국 진정한 혁신은 개방적이고 탈중앙화된 비허가형 시스템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후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의 발전 주요 요소로 '개방형 소스 코드'를 꼽으며, "개방형 소스 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다. 그 결과 카르다노, 니어, 솔라나, 알고랜드와 같은 다양한 레이어1과 레이어2 솔루션이 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후 미국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EU, UAE,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은 명확한 규제 기준을 통해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가상자산 산업 내 주요 사건들을 언급하며 "샘 뱅크먼-프리드와 CZ와 같은 인물의 사례는 산업 내 큰 변화와 불확실성을 상징한다"라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변화가 진행 중임을 강조하는 이야기였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대한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이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 신뢰성을 증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대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더욱 자립적인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AI, IoT,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이 융합되며 가치의 인터넷을 실현할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우리는 데이터 소유권과 참여 권한을 스스로 가질 것인지, 대형 플랫폼에 의존할 것인지의 기로에 서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4.11.14 11:35김한준

UDC 2024 개막, 블록체인 금융-콘텐츠-정책 강연에 가상자산 업계 주목

두나무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4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UDC 2024에서는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겸 DAIS 협회장이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함께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블록체인이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변화와 그 잠재력을 소개하며, 블록체인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두 번째 키노트 세션에서는 아책스 키스 오캘라한 자산관리 책임자, 아바랩스 저스틴 김 아시아 대표, 블록데몬의 알렉스 김 디지털 자산 보안 디렉터,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 악셀라 공동 창립자가 함께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경계를 허물다: RWA 및 디지털 자산 ETF'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이 세션에서는 가상자산과 실물 자산이 결합하는 최신 트렌드와 그 가능성을 다루며, 가상자산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UDC 2024에서는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마련되어 있어,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폭넓게 탐구할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광장 이정명 파트너 변호사와 도이치은행 아태지역 분형 찬 보안 및 기술 변호 총괄 책임자, 클리어뱅크 조니 프라이 디지털 자산 그룹 책임자 등 글로벌 은행 전문가들이 '블록체인이 이끄는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 디스트릭트코리아 최은석 부사장 등이 'NFT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NFT 전성기를 다시 불러올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다. 정책/학술 세션에서는 두나무 이해붕 투자자보호센터장, 전 싱가포르 통화청 안젤라 앙 부국장, 체이널리시스 제이슨 소멘사토 북미 공공 정책 책임자 등 글로벌 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규제 동향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두나무가 직접 주관하는 특별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두나무 김성용 프로젝트 리더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AI 블록체인 범죄 자금 추적 시스템'을 소개하며 블록체인과 AI가 결합한 혁신적인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람다256 남기훈 최고기술경영자는 '블록체인 ETL과 그 너머'를 주제로 발표하고, 두나무 오제형 NFT 사업 총괄은 '서비스로서의 업비트 NFT의 진화'에 대해 설명하며 NFT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도전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돼가고, 법과 정책적으로도 제도화되고 있으며, 기술뿐 아니라 통신업, 유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현실에 적용되는 흐름을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살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2024.11.14 10:30김한준

이석우 두나무 "국경 없는 가상자산...시야 넓혀 글로벌 바라봐야"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D-CON에서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 D-CON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가상자산 연구와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D-CON은 두나무가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석우 대표는 가상자산 관련 주요 정책 동향을 설명하며 "2024년은 길었던 여름만큼이나 가상자산 업계에 뜨거운 소식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시행 중인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과 유럽의 미카(MiCA) 시행을 언급하며, 미국, 홍콩, 영국 등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따른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글로벌 흐름을 환영하는 한편 국내 가상자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석우 대표는 "가상자산이 국경의 구애를 받지 않듯이 우리도 시야를 넓혀 글로벌 무대를 바라봐야 한다"라며 주요국들의 정책 움직임에 맞춰 국내 가상자산 산업을 키우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

2024.11.13 14:18김한준

두나무 'D-CON'-UDC 2024' 개막 D-5...가상자산 시장 새로운 지평 논한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업계 내 관측이 대두되는 가운데 두나무가 주최하는 컨퍼런스 D-CON 2024와 UDC 2024가 각각 11월 13일과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국내외 가상자산 규제 강화와 기술 혁신이 맞물린 시점에서 두 행사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D-CON 2024는 가상자산의 법적, 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행사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업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먼저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생활에 가져올 변화와 그 경제적 가치를 논의한다.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가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이어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가상자산 산업 육성 움직임을 점검하며,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상임부회장, 이종섭 서울대 교수, 조재우 한성대 교수가 논의에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인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서는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와 그에 따른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논의를 펼친다. 신지혜 한국외대 교수, 강지성 광주지방법원 판사, 고유강 서울대 교수, 김상중 고려대 교수,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가 참여해 법적 쟁점을 다룬다. UDC 2024는 다음 날 11월 14일 열리며 '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를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오프닝 스테이지 이후 키노트 세션에서는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겸 DAIS 협회장이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함께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키노트에서는 아책스의 키스 오캘라한, 아바 랩스의 저스틴 김, 블록데몬의 알렉스 김, 악셀라의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가 참여해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경계를 허물다: RWA 및 디지털 자산 ETF'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이후 오후 세션에서는 가상자산의 금융 및 비즈니스 적용부터 콘텐츠와 문화, 기술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 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고,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블록체인이 럭셔리 산업과 장인정신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탈중앙화 과학(DeSci),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DePIN), 탈중앙화 사회(DeSoc) 등 블록체인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정책/학술 세션에서는 글로벌 규제 동향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디지털 자산 규제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4.11.08 09:26김한준

두나무,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2024' 11월 13일 개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디지털자산 컨퍼런스(D-CON, 디콘) 202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디콘은 가상자산을 연구하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11월 14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사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그 경제적 효과는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토의에는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 등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재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가상자산 산업 육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7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만큼, 이제는 시각을 돌려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할 때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 변호사,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상임부회장, 이종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조재우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심도 깊은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해당 세션에는 신지혜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지성 광주지방법원 판사, 고유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상중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 등이 무대에 나선다. D-CON은 무료 행사로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 희망자는 D-CON 참가 등록 페이지에서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사전 등록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2024.10.31 09:37김한준

UDC, 유기 전자공학 분야 '셔윈 I. 셀릭손 혁신상' 설립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이하 UDC)는 회사 창립자인 셔윈 I. 셀릭손의 통찰력 있는 리더십, 뛰어난 지성 등을 기리기 위해 '셔윈 I. 셀릭손 혁신상'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UDC가 글로벌 과학 커뮤니티에서 혁신을 지원하고 기념하며, 유기 전자공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업적을 인정하기 위해 설립됐다. 상금은 7만5천 달러다. 줄리 브라운 UDC 총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8일(현지시각)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열린 셔윈 셀릭손 기념 특별 심포지엄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제출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며, 2025년 대회의 주제가 유기 태양전지로 결정됐다. 전 세계의 개인 및 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유기 전자공학 분야의 발표된 연구 또는 발표되지 않은 연구를 포함하고, 실험적 결과와 이론적 결과 또는 둘의 조합을 제출할 수 있다. 스티븐 V. 에이브럼슨 UDC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셔윈은 혁신과 발전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던 훌륭한 선지자였다"며 "셔윈 I. 셀릭손 혁신상은 셔윈의 독창적 사고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비범한 업적을 기리고, 그의 영감과 혁신, 성취의 유산을 이어가고자 제정한 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십 년 동안 셔윈은 유기 전자공학에 매료돼 이 분야의 여러 측면을 읽고 연구하는 데 몰두했고, 창의성과 탁월함을 중시하는 문화를 주도하며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 상은 전 세계 과학자와 연구자들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육성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2024.09.23 15:02장경윤

두나무 주최 'UDC 2024'...1차 연사 면면에 블록체인 시장 주목

두나무가 주최하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의 티켓 판매가 진행 중이다. 글로벌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기술 현 황과 글로벌 전망을 논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UDC 2024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진행된다.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변화를 분석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실물연계자산(RWA) 활성화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주요 트렌드를 포함해 금융,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두나무가 최근 1차로 공개한 연사 면면이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UDC 2024에는 전 코인데스크 의장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저술 경력을 지닌 인물로 꼽히는 마이클 케이시가 연사로 나선다.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 에덴의 창립 이사 매트 제닉스도 자리해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현황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키스 여 카이코 디렉터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에서 ETF, RWA 활용 사례를 짚어보고 각 분야 패널과 토론을 진행하며, 클리어뱅크 조니 프라이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 DBS 은행 에비 튀니스 디지털 자산 책임자가 자리해 전통 금융권에서 전통 금융권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명품 제품 이력 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주목받은 바 있는 명품 기업 LVMH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도 강연을 진행한다. 루카 슈네츨러 펏지 펭귄 CEO도 강연을 통해 IP 사례를 중심으로 NFT 산업에 대한 현황을 전한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뮤리엘 메다드 MIT 소프트웨어 공학 교수 ▲로렌 차이 아이오텍스 CEO ▲윌슨 웨이 사이버 CEO 등이 참여해 디핀(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디쏘(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디싸이(탈중앙화 과학) 등 신생 탈중앙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는 맨틀, 타이코, 그래비티(구 갤럭시)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롤업과 확장성, 인프라에 대해 논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정책 관계자의 통찰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이슨 소멘사토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핀테크 기술 및 정책 고문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유럽의회 경제·자본시장 및 통화정책 전문위원 ▲클라라 추 홍콩선물위원회 핀테크 책임자 등이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두나무는 UDC 2024 오프라인 티켓을 30만 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블록체인 특별 전시와 NFT 갤러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한정판 NFT와 기념품, 점심 및 다과가 제공되는 원데이패스가 주어진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에게는 UDC 2024 하루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원데이패스 혜택이 주어진다. 원데이패스 혜택으로는 ▲UDC 2024 입장권 ▲현장 특별 전시, NFT 갤러리 등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블록체인 이벤트 및 럭키드로우 참여권 ▲UDC 2024 한정판 NFT ▲굿즈 및 기념품 ▲점심 및 다과 ▲셔틀버스 등이 제공된다. 온라인 참가자들은 10월 15일부터 무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고, 연사들에게 실시간으로 질문을 할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두나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티켓 수익금의 일부는 블록체인 청년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블록체인 보안 인재를 위한 멘토링 세션도 진행된다.

2024.09.16 09:21김한준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국가AI컴퓨팅센터 또 유찰…韓 미래 이끌 2.5조 대형 AI 사업 좌초 위기

예스24, 일부 서비스 복구…상품상세·e북 등은 아직

‘제2의 창업’이라는데...더본코리아 조직 개편 통할까

삼성전자, 차세대 'V10 낸드' 양산 투자 고심…내년 상반기로 늦출 듯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